차준택 구청장(가운데),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듯한 이웃사랑을 응원하며 기념촬영. [사진=부평구]
차준택 구청장(가운데),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듯한 이웃사랑을 응원하며 기념촬영. [사진=부평구]

[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전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십정2동, 1710kg 김장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영구)가 24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총 1710kg의 김장김치가 준비되어 관내 취약계층 171세대에 전달됐다.

이영구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십정2동장은 “협의체 위원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더욱 협력해 소외 없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평2동 새마을부녀회, 정성 담긴 김치 900kg 전달.

25일에는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부평감리교회, 성모장례식장 등 여러 지역 단체가 함께 후원하였으며,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900kg(10kg × 90세대)의 김치를 정성껏 담가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오영선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부평2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박옥희 부평2동장도 “지역사회 온정이 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문화가족 위한 사랑의 손길도.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삼성전자서비스㈜ 경인지사의 따뜻한 온기. [사진=부평구]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삼성전자서비스㈜ 경인지사의 따뜻한 온기. [사진=부평구]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일 공유공간 유유자적에서 삼성전자서비스㈜ 경인지사와 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결혼이민자 봉사자들과 삼성전자 임직원이 함께 담근 김치 1,600kg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 160가구에 전달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9년부터 재능기부와 전자제품 후원,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혜선 센터장은 “지속적인 지역 협력을 통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단순한 김치 전달을 넘어, 지역 구성원 간의 정과 연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각계각층의 참여로 이어진 이웃사랑은 부평구 전역에 따뜻한 온기를 퍼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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