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최근 경계선 지능 한부모가족의 권익 보호와 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계선 지능 한부모가족 지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약 565만~667만명으로 추산되는(2023년 말 기준) 경계선 지능인 중 특히 취약한 환경에 놓인 한부모가족을 위한 제도적 지원 마련을 촉구하는 선제적 움직임으로, 경계선 지능 한부모가 양육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공론화하고,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모으고자 기획됐다.
이에 홀트아동복지회는 경계선 지능 한부모에게 필요한 실제적 도움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 마련을 촉구하며 서명 참여를 독려 중이며, 서명 참여자 중 매달 50명을 추첨해 아이 안전을 상징하는 ‘홀트 세이프 휘슬 키링’을 선물로 전달한다.
또한 현재 전국 9개의 한부모 복지시설을 통해 한부모가족의 삶 전반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계선 지능 한부모가족을 위한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경계선 지능 한부모들은 아이를 향한 사랑이 누구보다 깊지만, 발달적 한계로 양육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한부모가족을 돕는 제도 마련의 초석이 되어 한부모와 아이 모두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외 취약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복지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 한부모가족의 권익 보호와 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계선 지능 한부모 지원 캠페인’을 전개하며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사진=홀트아동복지회]](https://cdn.enewstoday.co.kr/news/photo/202511/2360378_1187257_51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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