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이 의용소방대와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사천시]
박동식 사천시장이 의용소방대와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사천시]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사천시는 5일 ‘사천 미래+ 시민과 함께 그리는 내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용소방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박동식 시장이 직접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천시 의용소방대와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사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18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활동 현황 공유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방 활동 지원을 통한 시민 안전 제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의용소방대는 본격적인 겨울 화재 발생위험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관내 마트 등 다중집합시설과 곤명지역 소화전 설치 확대 등 화재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시설 강화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발생하는 담배꽁초 및 기타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도 화재 발생 우려가 커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동식 시장은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과 사고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대원 여러분의 생생한 건의사항은 즉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업체 등과 협의하여 방안을 강구하겠으며, 각종 지원과 제도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 시장은 “최근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의용소방대의 헌신과 전문성은 사천시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사천’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대원 모두가 지역사회의 안전망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천시 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직된 민간 봉사단체로, 총 21개 대대 537명이 화재 등 재난 대응 및 지역사회 안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대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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