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디지털 전환 통한 기업 혁신

[이뉴스투데이 정희경 기자] 코레일유통은 사업 전반에 대해 디지털 전환을 시도해 대고객 서비스 및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올해 3월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하는 시점에 맞춰 즉시 전국 철도 상업시설에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도입 한 달 만에 애플페이 매출실적은 전체 간편결제 실적 중 1위를 차지, 도입 전 간편결제 1위와 2위의 매출을 합한 것보다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전체 간편결제 이용객 수도 애플페이 도입 후 대폭 증가했다. 지난 4월 철도역 내 상업시설 간편결제 이용객 수는 지난해 대비 166%를 기록했다.

사내에서는 종이 문서를 최소화하고 업무를 디지털화했다.

근태관리 및 지출 결의서 등 종이 양식을 디지털화해 비용 절감과 업무시간을 단축했다.

안전보건 관련 업무에 대해서도 ISO45001 안전 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련 매뉴얼을 디지털화해 사원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업무 대응 속도를 높였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업무의 전산화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