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 "2019학년도 수능보다 쉬웠다"…6월 모의고사 대비 의견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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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 "2019학년도 수능보다 쉬웠다"…6월 모의고사 대비 의견은 엇갈려
  • 김용호 기자
  • 승인 2019.09.04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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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보다 대체로 쉬웠다고 분석됐다. 2019 6월 모의고사 대비 의견은 다소 엇갈렸다. [자료=이투스, 커넥츠 스카이에듀, 비상교육]
2019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보다 대체로 쉬웠다고 분석됐다. 2019 6월 모의고사 대비 의견은 다소 엇갈렸다. [자료=이투스, 커넥츠 스카이에듀, 비상교육]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2019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은 전반적으로 2019학년도 수능에 비해 쉬웠다고 분석됐으나, 2019 6월 모의고사 대비 의견은 다소 엇갈렸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이번 시험은 2019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었던 6월 모의평가보다도 약간 쉽게 출제됐으며, 신 유형 없이 6월 모의평가와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됐다"고 총평했다.

김 소장은 주요 문항으로는 34번과 39번을 꼽았으나, 6월 모의평가 고난도 문제들에 비해 어렵지 않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34번 빈칸 추론 문제는 EBS 비연계 지문으로, 생소한 소재인 사회 인류학자와 문화 인류학자의 우선순위로 두는 것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문화 인류학자의 견해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 빈칸이 있는 문장은 앞의 reject에 유의하지 않으면 자칫 선택지 ①을 정답으로 착각할 수 있고, 39번 문장 삽입 문제는 EBS 비연계 지문으로, 주어진 문장의 해석이 쉽지 않고, 문장의 위치를 단순히 지시어나 연결어로 파악하기 보단 정확한 해석과 내용 이해를 바탕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BS 연계율에 대해선 "수능 교재 및 강의에서 70% 정도 연계되어 출제됐다"며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를 묻는 문제의 경우, 전년과 같이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유사한 주제·소재·요지를 다룬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 연계 문제로 출제됐고, 어법과 어휘 문제의 경우,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동일한 지문을 활용한 직접 연계 문제로 출제됐다"고 말했다.

정용관 커넥츠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 작년 수능의 경우, 두 번째 절대평가로 시행된 영어영역에서 1등급 비율이 5.3%에 그쳤다. 이는 상대평가일 때와 1등급 비율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난이도는 지난 6월 평가원(1등급 비율 7.76%)와 비교해 볼 때, 지문의 길이가 전반적으로 짧고, 특히 EBS 수능완성 교재지문이 고난도 문제에 직접 연계되면서 문항자체의 난이도는 줄었으나 아직 수험생들이 EBS 교재를 덜 학습하여 체감 난이도는 6평과 비슷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등급 비율은 7%~8%로 추정된다"며 "EBS 연계교재에서 직접 연계된 문항은 7문항이며, 빈칸추론 문제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6월 평가원 난이도 대비 쉽게 느꼈을 것이다. 작년 수능, 6월 모의평가와 동일한 유형으로 새로운 유형은 출제되지 않았으며, 기존의 EBS 70% 이상의 간접, 직접 연계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문항에 대해선 "29번 어법추론문제는 연계지문으로 출제되었으나, 절대평가 이후 평소 어법문제에 대한 학습량이 많지 않아 오답률이 높을 것 같고, 비연계 변별력 문제로 출제된 33번 빈칸추론 문제는 “Post-truth” [탈(脫)진실]이라는 소재를 다루었다. 용어를 지문상에서 확실히 이해 했다면, 선택지상에 매력적인 오답이 없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라 여겨진다"고 분석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2019 수능보다는 쉽고, 6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의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은 6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7.76%)와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은 2019 수능 및 6월 모의평가의 체제와 유사하게 출제되었다. 독해에서 대의 파악 유형은 7문항이 출제되었고, 간접 쓰기 6문항, 세부 정보 파악과 빈칸 추론은 각각 4문항씩 출제되었다. 어법과 어휘 유형은 각각 1문항씩 출제되었고, 장문은 2세트가 출제되었다"고 설명했다.

유형과 특이 문항에 대해선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신유형 없이 2019 수능 및 6월 모의평가와 거의 동일한 체제로 출제되었다"면서 "빈칸 추론은 34번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다. 21번(함축적 의미 추론), 34번(빈칸 추론), 39번(주어진 문장 넣기)이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BS 연계율에 대해선 "EBS 연계 교재와의 연계율은 73.3%이지만,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세부사항)’를 묻는 문항의 경우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EBS 교재 연계 체감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9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 정답표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9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 정답표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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