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지난 7일 안혜지 강사를 초청해 H314호 강의실에서 기초국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안혜지 강사는 "사람마다 글, 그림, 지도, 소리인식 등 사람마다 자세히 볼 수 있는 능력이 달라 조금의 훈련만으로도 국어를 잘할 수 있다"며 "국어를 잘 하고 문제를 잘 푸는 방법은 국어는 모든 답이 문제 안에 있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해당 기초국어특강은 기초학습능력이 필요로 되는 학생과 개별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한 회당 3~4개의 주제를 가지고 ▲차곡차곡 쌓아두기 ▲꼼꼼히 읽어내기 ▲자세히 풀어보기를 반복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총 5회에 걸쳐 실시된다.

주현재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줄임말과 신조어, 은어 등이 난무한 사회환경에서 대학생들 또한 국어의 기초개념이 올바로 자리 잡혀있지 않은 것을 느낀다"면서 "이번 기초국어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국어의 개념을 정립하고 문장의 주제파악과 문제 접근법과 지문 독해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아동보육과가 교육부로부터 2018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5명을 신규 인가 받았다고 전했다.

본 전공심화과정은 2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추가로 2년을 이수해 4년제 학사학위를 받는 것으로, 삼육보건대 측은 아동보육과 졸업생 및 지역사회 보육교사들에게 일·학습병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두한 총장은 "간호학과와 치위생과에 이어 내년부터는 아동보육과 전공심화과정까지 인가를 받게 돼 성인학습자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는 계속교육의 영역을 한층 더 넓혔다"면서 "이번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산학연계를 기반으로 영·유보육산업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동보육과 전공심화교육과정은 장애영유아의 보육뿐 아니라 가족상담도 할 수 있는 보육교사 양성에 중점을 두고 국가자격 영유아장애전담교사와 건강가정사, 그 외 학회 및 협회 자격인 ▲미술치료사 ▲음악치료사 ▲구연동화지도사 ▲숲체험지도사 등 보육현장에서 필요한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본 과정은 전문대학 이상을 졸업하고, 2급 이상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경우 지원 가능하며, 주중 수요일 저녁과 주말 일요일 이틀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국가장학금 Ⅰ, Ⅱ 유형 및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는 게 삼육보건대 측의 설명이다.

문동규 아동보육과 학과장은 "2016년 7월부터 성동구에 위치한 구립신금호자이어린이집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40여개의 건실한 구립, 직장, 민간 어린이집과 협약을 맺고 있어 현장에서 필요로 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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