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감성플러스 아카데미 전겸구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분노관리 자격과정을 실시했다.

삼육보건대 관계자는 "많은 대학생들은 학업, 스펙, 취업 등과 관련된 심리적 압박감 등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스트레스가 적절하게 해소하지 못한 채 누적돼 이유 모를 화와 주체할 수 없는 분노로 나타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대학은 일상에서 피할 수 없는 분노의 순간, 자신에게 맞는 대처 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효과적인 분노관리를 통해 분노에 상처받지 않고 현명하게 '분노'를 다스리려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찾게하고자 이 자격과정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ACE MINDSHIP 분노관리 리더로서 피할 수 없는 분노를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려움을 격고 있는 친구들을 돕는 상담사 역할을 통해 친구를 돕는 건강한 학내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해본다.이번 자격과정을 통해 총 30명이 수료했다.

이번 분노관리 자격과정은 신청접수 2시간 만에 마감이 되는 등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삼육보건대는 2일간 16시간을 이수한 수료생 30명에게 자격증을 발급했다.

전겸구 강사는 "분노는 나의 선택이다. 분노는 우리를 죽이는 것이다. 분노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행복할 수 없다. 화가 풀리면 우리의 인생이 풀리고 화를 다스릴 때 우리의 삶을 최상의 삶으로 이끌 수 있다"면서 "분노관리 과정을 통해 개인을 비롯해 학교, 가정, 사회 등 여러분의 주변 사람들이 분노에서 벗어나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감정을 건강하게 드러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나에게 필요한 과정을 개설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분노관리가 힘든 사람들이 저지르는 범죄로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는 지난 22일에는 동대문구에서 주최하고 삼육재단이 후원하는 추석맞이 희망나눔의 장에 참여했다.

김석수 동중한합회장은 "세상은 우리를 웃게 만들고 뿌듯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살만하다"며 "행복은 물질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뿌듯함에서 오는 것이며 삼육재단이 뿌듯해지는 이런 자리를 마련한 동대문구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세상은 다 그런 것 만은 아니다라는 말을 실천하는 삼육재단에서 물품과 성품을 보내주신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한 번의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6년째 지속되고 있어 추석명절을 즈음해서 우리구민들이 크나큰 보름달 같은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대문구의 차상위계층 1350가정에 사랑의 쌀 10Kg과 삼육두유가 배달됐고, 희망소원을 신청한 22가구에 건강검진, 치아교정, 틀니지원, 집수리, 어학수강권, 여행상품권, 기념선물 등이 전달됐다.

이번 후원은 동대문구에 위치한 삼육재단 10개의 기관에서 7350만 원의 후원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이는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삼육보건대 관계자는 "동대문구와 협약해 복지사각지대의 가정에 물품지원 및 청소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번 나눔의 장에서 희망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역할과 책임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한편, 삼육보건대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뷰티크리에이터 콩슈니로 활동하는 김수진 강사를 초청해 뷰티트렌드와 너를 위한 뷰티꿀팁 특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김수진 강사는 이날 "피부결에 따라 파운데이션을 가장 어두운 것과 가장 밝은 것을 구매해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대학생들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은 ▲베이스메이크업 오래 유지하는 꿀팁 ▲눈썹메이크업(아이섀도우, 아이라인, 속눈썹) ▲볼터치 연출법 ▲하이라이터&쉐딩 ▲립 메이크업 ▲피부관리 꿀팁 등에 대해 강의와 시연이 함께 이뤄졌다.

특강에 참여한 간호학과 김선애 학생은 "평소에 화장에 잘 되지 않아 고민하던 것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나만의 스타일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유명 강사가 알려준 꿀팁들을 앞으로 잘 적용해 좋은 이미지로 주위를 빛내고 싶다"고 말했다.

콩슈니 강사는 메이크업박스, 스타일뷰티, 우리뷰티할까 등 뷰티 프로그램의 MC로 활동하고 있으며 겟잇뷰티, 뷰티바이블, 날씬한 도시락 등의 방송에 출연했었고 네이버 패션뷰티 멘토, 코스모폴리탄 객원에디터를 겸하며 샤넬, 디올, 헤라, 바비브라운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는 파워블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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