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뷰티헤어과는 지난 9월 22일과 10월 13일 직업교육위탁과정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9월 22일에는 천안에 위치한 리챠드프로헤어 살롱을 견학하며 헤어미용 산업의 실태와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기술 및 만족도 높은 고객 서비스 등을 직접 보고 체험했고, 10월 13일에는 오산 아모레퍼시픽의 뷰티캠퍼스 스토리가든과 아카이브를 견학했다.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에서는 화장품제작 공정 및 화장품원료와 완성품이 되는 과정을 둘러보고, 아카이브에서는 화장품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영상시청 및 과거의 화장품과 포장지, 광고 등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용 관련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로 돌아가 이 분야를 더 열심히 공부해 미용업계에서 알아주는 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일반고교직업교육위탁사업단장 안경민 교수는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미용 산업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고학생들의 미용분야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높여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한편, 삼육보건대는 지난 18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인성교육협회 남정미 강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남정미 강사는 대구에서 현금 500만 원을 뿌린 영상과 그 돈을 줍는 사람을 보여주며 "우리의 삶은 아주 사소한 선택의 연속이며 이러한 선택이 반복이 되면서 인성의 크기와 그릇이 선택의 방향으로 가게 된다"면서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게하고 많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선택으로 학생을 지도하게 하는 것이 이 강의의 목표"라고 전했다.

삼육보건대 관계자는 "현재 학생들은 모든 것을 혼자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으며 취업스트레스와 이유없이 우울해하고 만성피로에 시달려 내가 무언가를 극복하기 힘들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이번 특강은 인성교육이 무엇인지 일반적인 관점을 살펴보고 대학생 삶의 가치조사 결과를 분석하며 인성구조대 프로그램의 ▲놀이형프로젝트수업 ▲관점전환학습 ▲E-A-T교수법 등을 통해 인성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교는 '진심으로 교육하여 진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진심대학'을 인성교육의 모토로 정하고, 글로벌리더십 수업을 통해 교육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인성교육원을 설치해 1년에 2회 인성교육주간동안 특별강사의 강의와 사제동행걷기, 사제파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관계 및 협동심을 기르고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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