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스티유니타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의 종합 인터넷 서점 브랜드 '리브로'(Libro)가 '커넥츠북'(Conects Book)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리브로 측은 이번 브랜드명 변경에 대해 "책을 매개로 사람들이 서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인터넷 서점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새로운 리브로 '커넥츠북'은 에스티유니타스의 통합사이트 '커넥츠(Conects)'에서 '북'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커넥츠북'에 따르면, 앞으로 이용자들은 책 구매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일상적으로 커넥츠북에 접속해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서 나열과 이벤트 위주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편된 메인 페이지에는 '북커넥터의 책 추천 영상', 'TOP 차트', '카드뉴스' 등 책과 관련된 콘텐츠가 타임라인 전면에 배치됐다.

새로워진 타임라인에서는 각 업계의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 이른바 '북커넥터'들이 추천하는 책을 10분 내외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북커넥터들은 줄거리 요약과 더불어, 자신의 경험과 느낀 점까지 영상에 담는다.

커넥츠북은 홈페이지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스낵비디오(짧은 시간에 가볍게 즐기는 영상) 형태의 'TOP 차트'도 제공한다.

'TOP 차트'는 시즌이나 트렌드, 사회적 이슈 등과 책을 결합해 다양한 랭킹을 선정하고, 스토리와 해설을 더해 이용자들에게 최신 트렌드와 정보, 상식을 전달하는 영상으로 매주 1회 제작한다.

첫 번째 TOP 차트는 '홍대에서 책 읽기 좋은 북카페'를 주제로, 이용자들이 조용하게 독서 할 수 있는 공간을 소개했다.

커넥츠북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 <사진제공=에스티유니타스>

커넥츠북에서는 추천 책을 '카드뉴스' 형태로도 소개한다. 이는 책을 읽고 싶어도 텍스트 형태에 부담을 느끼거나 시간이 없어 읽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로, 책의 주요 문장이나 스토리를 간결한 언어로 풀어 이미지와 함께 제공해 누구나 자투리 시간에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각 카드뉴스는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 댓글로 소통할 수 있으며, 스크랩으로 보관, 또는 SNS 공유가 가능하다.

조세원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는 "기존 리브로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사이트였다면, 커넥츠북은 이용자들이 SNS처럼 일상적으로 접속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면서 "누구나 커넥츠북에 들어와 책과 관련된 콘텐츠를 즐기고, 이를 통해 얻은 지식과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도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