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정치]

◆국정위, 세월호 미수습자 유가족 면담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목포신항 세월호 현장을 찾아 세월호 수습 현황을 점검하고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을 만났다.

30일 해양수산부를 담당하는 경제2분과의 이개호 위원장은 세월호가 거치된 전라남도 목포시의 목포신항만을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해수부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관계자를 만나 "과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와 지금은 정치적 환경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런 점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유가족이 피해자들이 머물렀던 곳을 보전해달라는 의미로 선체 보존을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선조위에서 검토 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달라"고 말했다.

[사회]

검찰 "국민의당 진상조사 상황 주시"··· 윗선 개입 수사 가속도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 제보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를 구속한 가운데 당내 윗선 개입 여부 등 사건 실체 규명 파악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서울남부지검 공안부은 이 의원을 이날 오후에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고 국민의당 진상조사 상황도 면밀하게 주시하며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 의원을 전날 늦게까지 조사해서 오늘은 오후 1시50분께 소환할 예정이다"라며"국민의당 진상조사단과 수사 협조를 하지 않는다. 다만 언론을 통해 진상조사 발표를 보고 있다. 수사에 반영할 사항이 있는 지 면밀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文대통령·트럼프, 북한 비핵화 위한 '한미 공동성명' 채택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를 위해 압박과 대화를 병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30일(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해 압박과 대화를 병행한다는 내용의 '한미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는 한미 양국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의 압박을 가하며 동시에 올바른 여건 속에서 북한과 대화하는 것에 열린 입장을 유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대북 제재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외교의 수단이며 비핵화는 평화적인 방식으로 이뤄져하 한다는 점,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간 대화를 재개하려는 문 대통령의 열망을 지지했다는 점이 명시됐다.

◆文대통령, 펜스 부통령과 한국전 참전 기념비 공동헌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내셔널몰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했다. 

30일(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토마스 스티븐스 한국전참전용사협회 회장, 윌리엄 웨버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이사장 등 34명의 참전용사가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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