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제]

◆文대통령-트럼프 美 대통령 "강력한 한미동맹 재확인"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단독 한미정상회담, 확대회담을 통해 강력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한미 양국 정상의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강력한 안보만이 진정한 평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면서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압도적인 억제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북핵 해결을 위해 단계적 해법으로 제시한 방법론에 트럼프 대통령도 원론적으로 동의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文대통령, 방명록에 '대한미국' 실수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상견례 및 만찬 직전 작성한 방명록에 실수를 범했다.

29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상견례 및 만찬 직전 방명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백악관 방명록에 '한미동맹, 평화와 번영을 위한 위대한 여정!'이라고 적으면서 마지막에 '2017.6.29 대한미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실수를 범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대선 당시에도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을 때도 방명록에 날짜를 잘못 기재한 바 있다.

◆文대통령 "김정은과 대화 필요… 북핵 폐기 스스로 결정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동시에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 또한 필요하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전문가 초청 만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중단과 억류 미국인 석방을 대화 재개로 이어갈 수 있는 '올바른 여건'으로 예를 들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의 동결이 대화의 시작이 된다면 그 대화의 출구는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가 돼야 할 것이다"라고 분명하게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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