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지난 16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역량강화를 위한 교수법'에 대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학 류태호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류태호 교수는 이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업은 정해진 커리큘럼의 학습내용을 교수님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수업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공유한 기존지식을 출발점으로 학생들이 수업의 중심이 되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가는 과정"이라며 "교수들은 학습자 중심 수업에서 개별학생 스스로 학습목표를 정하고 학습과정을 설계해 학습과정이 잘 진행될 수 있는 촉진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강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의료 ▲산업계 ▲운송분야에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교육분야 변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파헤치며 이에 대비한 학습법의 방향을 설정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환경 분야는 사물인터넷(IoT)과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돼 우리 교실 환경은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됨에 따라 버튼만 누르면 우주부터 바다속까지 눈앞에 펼쳐져 마치 실제 우주여행과 바다여행을 하듯이 현장감 있는 학습이 이루어 질 것이며, 인공지능(AI)을 장착한 학습용 로봇이 등장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습분석 프로그램 활용과 개별화된 진단 및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삼육보건대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테크빌교육(주)과 인스에듀테인먼트 등과 협약을 맺어 IoT, VR, AR 등의 기술적 부분을 보완하고 있고, 학습자 중심수업을 지향하며 핵심역량을 갖춘 비판적사고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복합문제해결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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