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12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신그리나 강사를 초청해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신그리나 강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폭력도 성장한다"며 "우리가 보기에 작아 보이는 폭력이라도 조기에 개입을 해서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상담이나 교육이 같이 이뤄지도록 도움을 줘야 하고, 개인끼리 합의가 어려울 경우 학생생활상담실이나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게 하는 교육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성폭력이 많이 일어나는 지역에서 성매매도 많이 발생한다. 고로 성매매는 수요에 집중해 성을 사지 말아야 하고 성매매는 돈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야 한다"면서 "매매춘 없는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1820년대 노예제 없는 미국을 상상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지금을 생각해보면 그렇치 않듯 성매매가 없어지는 날도 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삼육보건대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전 교직원의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연 2회 체계적으로 실시하며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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