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 제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간호학과가 지난 24일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본받아 일생을 간호전문직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행사로, 이번 선서식에서는 조성연 학생 외 52명의 학생이 선서를 했다.

행사에는 참석한 재학생, 학부모, 내외부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참여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김성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간호학과가 6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꿋꿋히 성장해 우수한 간호인재를 배출해 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여러 가지로 불안한 사회현상 속에서 건강한 사회로 가는 길목에 여러분들이 감당하셔야 할 많은 역할이 있음을 기억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성실한 간호사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제주관광대학교 간호학과는 2015학년도부터 4년제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6월에는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2017학년도부터는 4학년 학생까지 구성된다.

한편, 제주관광대는 26일 제주 서부 및 서귀포지역에서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제2차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유학생 및 관계자 120명이 참가했다.

문화체험은 먼저 협재해수욕장에서 제주의 바다를 감상하고 제주자동차박물관에 들러 세계 자동차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출발했다. 오후에는 용머리해안 및 주상절리대를 방문해 수려한 경치를 관람하며 제주도의 지질학적 이해를 높였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제주도 관광정책과, 제주관광공사, 제주도내 4개 대학이 함께 추진하는 제주관광 SNS 홍보 서포터즈로, 방문했던 곳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자신의 개인 SNS에 게시해 모국의 친지 및 지인들에게 제주 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