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관광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와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영진)가 19일 오전 10시 관광관 데몬스트레이션룸에서 외국인유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에서는 신입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 중 문화적 차이 및 관련법규에 대한 몰이해로 인해 저지르기 쉬운 경범죄 및 관련법규 등을 1부 중국어권, 2부 기타언어권으로 나눠 교육했다.

접하기 쉬운 경범죄 및 교통법규 위반사례와 인터넷 사기, 보이스피싱 등의 각종 범죄피해 사례에 대한 내용이 동영상과 교육자료를 활용해 강의됐다.

교육 후에는 간단한 퀴즈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기념품 증정을 했으며,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매학기 제주관광대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관광대 관계자는 "제주서부경찰서의 협조하에 운영되는 범죄예방교실 교육이 갓 입국한 유학생들의 조기정착, 준법정신 및 안전의식 고취 등 여러 방면에서 큰 도움이 되며 특히 현직 경찰관이 직접 교육을 실시해 현장감 있고 그 교육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제주관광대학교>

한편, 제주관광대는 커피전문점 그라찌에(Grazie)의 모기업인 ㈜풍전에프앤비(대표이사 김영호)가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영호 대표는 "제주관광대학교의 협조와 학생들의 성원으로 제주관광대학교 그라찌에 1호점이 벌써 5년에 걸쳐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학과 재학생들에게 그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규 총장은 "귀중한 발전기금이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답했다.

㈜풍전에프앤비는 제주관광대학교 보건의료관 1층에 그라찌에 2호점 개점을 준비 중이다.

<사진제공=제주관광대학교>

제주관광대는 지난 7일에는 주제주중국총영사관(총영사 풍춘대)이 교내 도서관에 중국 신간 도서 431권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양측 내외빈 및 제주관광대 소속 중국 유학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관광대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중국의 문화, 역사, 어학, 생활상식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적의 중국어판도 다량 구성돼 있어 중국 유학생과 중국어 관련학과 학생들의 학업과 연구에까지 그 활용 가치가 매우 높고 대학내 면학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풍춘대 총영사는 "제주관광대학교는 한중 대학간 국제교류를 통한 한중우호관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했다"면서 "이미 많은 중국 유학생과 중국어 관련 학과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어 학업과 연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금번 도서 기증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규 총장은 "주제주중국총영사에서는 지난 6월에는 우리대학 중국 유학생을 위한 특강도 진행하는 등 평소 우리 대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왔는데 이번에는 중국 신간 도서를 기증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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