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창의적 소상공인들의 노력을 돕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중기부는 4일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국내외 관계인구를 끌어들이는 ‘글로컬 상권’을 만들 수 있도록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를 신설하고 이를 수행할 글로컬 상권 창출팀 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최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상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존 상인과 협력해 소위 ‘리단길’을 만들어가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있다.오영주 중기부 장관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대형마트가 하나같이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속에 입지가 줄어든 뒤 점포정리는 물론 희망퇴직까지 받으면서 위기에 대응에 나서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마트는 인건비 및 유지비 등을 줄여 위기를 타파하려 하고 있다. 기존 공간 리뉴얼만으로는 답이 안나오는지 희망퇴직이라는 자구책까지 도입하기로 했다.◇전사적 희망퇴직 강수까지 내놨다이마트는 최근 전사적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대형마트 업계 1위의 이마트가 창립 이래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대형마트 업계 전체의 위기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인천국제공항 내 CU 점포 매출이 고공행진 중이다.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항에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CU는 올해 기준 지난 14일까지 인천국제공항 내 입점한 CU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8%로 대폭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CU가 운영하는 인청공항 내 점포는 제 1터미널 10개, 제 2터미널 5개로, 업계 중 가장 많은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인청국제공항 내 점포들은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 매출이 전년 대비 -65.8%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1년에는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CU가 상품권 구매처까지 편의점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29일 CU에 따르면, CU는 지난해 알뜰택배, 국내택배, 국제택배 등 모든 택배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CU 택배 전용 모바일 상품권’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기존 편의점에서는 문화상품권, 게임 캐시 충전권, 외식 교환권 등의 상품권을 주로 판매해 왔으나 택배 상품권이 나온 건 최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새로운 트렌드다.실제 최근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며 CU의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이용해 가격을 절반으로 내린 CU 알뜰택배는 규모가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국내 편의점업계가 글로벌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경쟁이 치열한 만큼, 해외 시장 선점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에서다.선두주자인 GS25와 CU의 해외 점포 수는 동반 500개를 넘어섰으며, 후발주자인 이마트24는 올 상반기부터 업계 최초로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은 이달 초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했다. GS25의 해외 점포 수는 지난 7일을 기준으로 518개로, 나라별로는 베트남에 245개, 몽골에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GS25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지 만 6년만에, 첫해 대비 점포 수가 20배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베트남 점포 수는 △2018년 26점 △2019년 55점 △2020년 86점 △2021년 157점 △2022년 211점 △2023년 230점 △2024년 245점(1월 7일 기준)이며, 몽골 점포수는 △2021년 34점 △2022년 112점 △2023년 268점 △2024년 273점(1월 7일 기준)으로 현재 해외 총 GS25는 518점까지 확대됐다. 성과도 좋다. 먼저, GS25는 베트남에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생명보험사가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가운데 규제 완화 시너지를 얻을 전망이다.생보사의 해외 진출 배경은 시장 포화와 인구고령화, 디지털 가속화 등으로 시장 성장 정체에 맞서 새로운 시장 개척 필요성을 느껴서다.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비롯한 금융그룹(금융지주)에서 1개의 보험회사만 가질 수 있는 1사1라이선스 규제 완화와 시니어헬스케어 사업 확장이 예시다.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의 수입보험료 성장률은 1980년대 34.7%에서 2010년대 3.5%로 하락했다. 국내 보험시장에서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CU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500호점은 CU가 올해 연말까지 세운 목표로서 한 달 앞서 이를 달성한 것이다.CU는 지난 2018년 몽골, 2021년 말레이시아에 잇따라 진출하며 국내 편의점 업계 중 가장 많은 해외 점포수를 보유하고 있다. CU의 몽골 점포수는 2018년 21점, 2019년 56점, 2020년 103점, 2021년 163점, 2022년 285점, 2023년(11월) 370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역시 2021년 46점, 20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 ‘엑스페론’과 손잡고 무인 골프판매 플랫폼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1000만 골프인구를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0년부터 골프장, 휴게소 인근 100여개 점포에서 로스트볼등 골프관련 용품을 판매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신장했다. 또한, 2021년부터는 명절선물세트로 골프공, 드라이버커버, 아이언세트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기획 한정상품으로 택배 판매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세븐일레븐은 골프장 인근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지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상승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프라인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생활/가정, 아동/스포츠가 저조했으나, 대체 공휴일 연휴로 식품, 서비스/기타에서 매출이 상승하면서 백화점을 제외한 대부분 업태에서 증가세를 보여 매출이 3.7% 증가했다. 온라인은 식품, 생활/가정 등에서 판매 호조세로 매출이 7.9% 증가했다.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와 가정의 달, 대체공휴일 연휴 등으로 오프라인 부문(3.7%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혁명이자 시대적 조류로 떠오른 디지털전환 사업 성패가 초미의 관심사다.영업점 폐쇄, 앱 이용 확대 등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오면서, 디지털전환 불편 호소에 은행권의 자구책 마련이 시급해지면서다.금융권이 통신·유통업과 협업을 확대하며, 금융 서비스 이용 불편 해소에 나섰고,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비대면 금융서비스 이용이 확대됐지만 불편을 호소하는 고객을 터부시할 수 이유이기도 하다.디지털 경쟁력이 강조되면서 시중은행의 영업점 폐쇄가 잇따랐다.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은행 영업시간이 단축되면서 디지털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길 찾기가 어려워 방문객들의 혼란을 겪었던 고속터미널역 및 지하도상가 일대에 ‘실내 내비게이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수백 곳의 상점마다 도로명·기초번호를 각각 부여해 공간 데이터 정보를 구축하고, 앱으로 내비게이션을 구현해 위치정보를 안내하는 스마트 행정서비스 모델이다.구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보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시범사업에 공모했으며, 지난달 26일 실내 내비게이션 구현 분야에 선정됐다.구는 ‘고속터미널역 및 지하상가 일원 실내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금융당국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해외 현지법인의 기업 신용공여에 대한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를 합리화한다.금융투자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금융투자협회·자본시장연구원·한국거래소와 함께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리츠사 등 해외금융회사 인수 시 출자금액만 NCR 위험액에 반영 △종투사 해외법인이 기업 신용공여 시 국내와 동일한 위험값 적용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 이하 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소외된 소규모 골목상권을 자생력 갖춘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재단에서 추진하는 서울시 대행사업으로 2016년에 처음 시작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5개 자치구 추진, 현재 25개 자치구에 추진 중이다.상권단위부터 개별업체단위 지원까지 입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상권단위로는 휴게 공간, 편의시설 구축 등 환경 개선과 조형물, 포토존 등 공간연출 위주의 ‘인프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은행업계가 ‘디지털전환’과 점포 축소로 금융 취약계층을 외면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모바일 앱 등 비대면 서비스는 강화됐지만, 비대면 서비스에 친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이 제한되고 있어서다.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시중은행 지점 수는 2757개로 작년 말보다 173개 감소했다.은행의 몸집 줄이기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 확대와 맞물려 가속화되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 점포수는 지난 2020년 304개, 2021년 311개 줄었다.금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었던 부평역 상권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부평역 상권 음식업 점포수는 올 1월 227곳으로 늘어나며 지난해 1월 182곳 대비 24.7% 증가했다.앞서 음식점업 점포수는 2019년 271곳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020년 247곳으로 8.5% 줄어든 바 있다.같은 기간 의료·건강, 소매·유통, 학문·교육업 등에서 회복세가 보이면서 음식업을 포함한 소매·로드숍 등 전체 매출액도 32.2% 확대됐다.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역 상권은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고물가, 고금리때문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가전 양판업계도 직간접적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한 타개책 마련에 분주해졌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9% 줄어들어 큰 타격을 입었다.코로나에 급신장한 TV나 가전제품 구매 추세가 줄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물가에 소비자가 지갑을 꽉 닫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롯데하이마트는 점포수를 줄이고 효율화에 나섰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장 효율화를 위해 연내 28개점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손세영 위원장 (제기·청량리동)은 지난 29일(월),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을 시작으로 경동시장,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약령시장 등 제기·청량리 일대 주요 전통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현장 소통을 위한 민생행보를 펼쳤다.손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현장 방문은 추석 명절 전 전통시장의 현안 및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시장 고객, 상인과 함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동대문구 제기·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은 서울 최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춘천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프리미엄몰 지하에 대규모 점포가 입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최근 3차 회의를 열고 ㈜모다이노칩(대표 정태형)이 제출한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모다이노칩은 춘천 센트롤타워 푸르지오 프리미엄몰 개설을 맡은 업체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 점포수 220개, 주차대수 655대다.1층 패션·헬스, 2층 패션&뷰티·F&B·라이프스타일, 3층 패션·F&B·메디컬·에듀다. 아울렛도 해당 상가에 입점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보험업계가 ‘모바일 방카슈랑스’ 채널에 눈독을 들이면서, 은행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늘어났다.금융지주 계열사가 아닌 생명보험사들도 은행 앱으로 보험을 판매하는 모바일 방카슈랑스 채널 구축을 위해 제휴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방카슈랑스는 은행이 보험사와 제휴해 보험을 판매하는 영업형태를 뜻하는데,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는 변액보험이 방카슈랑스 의존 비율이 높다.보험연구원이 2020년 말 초회보험료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변액보험 57.3%가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판매됐다.변액보험은 보험료를 주식·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