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유준상 기자] 정용상 동국대 법대 교수가 최근 한반도평화에너지센터(이하 한평) 이사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발족한 이 모임은 노무현 정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지낸 박기영 순천대 교수, 기초과학연구원(IBS) 출범을 기획한 홍승우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등이 핵심 멤버다.한평은 최근 광화문에서 전국민적인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미세먼지 다이닝’이라는 퍼포먼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한평 이사장이 된 소감으로 “흑백논리에 빠지기 쉬운 특정 방향보다 국민 통합적 관점에서 에너지 정책을 설계
[이뉴스투데이 이상헌‧유준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6월 고리 원전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탈핵을 하겠다’고 선언한 지 2년이 흘렀다. 국가 백년대계 에너지정책의 키 방향을 돌린 그 '무거운 결정'에 한국은 숙고할 겨를 없이 걷잡을 수 없이 몰려드는 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가고 있다. 원전 종사 2000여 곳 중소기업체는 일순간에 일자리를 잃었고, 주기기를 공급한 두산중공업은 한 달 월급 주고, 두 달 쉬게 하는 순환휴직을 하고 있다. 원자력전공 지망학생 비중도 나날이 감소하며 학과의 문을 닫게 생겼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유준상 기자] 서울 도심에 수소 충전소가 들어선다. 220V 일반 콘센트로도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게 되고 LED 전광판을 통한 버스 광고도 가능해졌다. 그간 산업의 발목을 잡아온 빗장 규제들이 풀리면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심위위는 도심 수소충전소 설치를 비롯한 4개 안건에 대해 규제 특례(실증특례)를 부여하기로 심의·의결했다.수소충전소 설치와 관련한 안건에서는 5건이 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