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호기심을 따라 간 삶이었던 것 같아요. 이게 궁금하면 그걸 꼭 해야했어요.”12일 경기도 동탄 꽃집 캘리스에서 만난 윤효선 한국소매꽃집연합회 회장은 넘치는 궁금증과 열정으로 다양한 직업을 섭렵한 사람이었다.윤 회장은 대학교 4학년 때 처음 산울림 소극단에서 연출 일을 하던 중 어느 날 눈이 안 보였다. 고민 끝에 극단에서 나왔지만 연극은 그만두고 싶지 않아 찾은 것이 방송 일이었다. 이후 KBS에서 탤런트 시험을 봐 3차까지 합격했으나 시험장에서 응시자에게 욕하는 PD를 보고 면접장을 박차고 나왔다.당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중상품 장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한국소매꽃집연합회(소매꽃집)와 한국화훼농업협동조합(한국화훼)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꽃 소비에 도움을 준 국민들에 감사하는 의미로 4일부터 장미꽃을 할인 판매하는 ‘토닥토닥, 힘내요 대한민국’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소매꽃집과 한국화훼는 화훼농가에서 장미 총 5만송이를 구매해 중상품 장미 1단을 4000원에 판매한다.이는 정상가 15%수준(비포장한단기준)으로 부족한재원은 한국화훼농협 지원금일부와 소매꽃집 재능기부로 충당할 예정이다. 소매꽃집 재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며 졸업식이 사라져 국내 꽃 농가가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꽃 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나섰다. 반면 농식품부가 유통하겠다고 전한 물량이 실제로는 작은꽃집 한달 판매량에 불과해 소매꽃집을 중심으로 전시행정을 지적하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12일 한국화원협회 등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꽃 농가 살리기’ 캠페인과 관련 협상 테이블에 11일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대기업 유통 채널에서도 꽃 판매를 하는 것을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졸업식‧입학식 등이 취소되는 가운데, 소매꽃집에서는 농식품부가 대기업 유통처로 꽃 이벤트를 진행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한국소매꽃집연합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민들에 도매 시장 꽃 출하량을 줄일 것을 요청해 소매가격을 높게 설정하고, 대기업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해 더욱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2월 시즌 목표로 꽃 물량을 준비해 온 농가는 남는 꽃을 폐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매 꽃집 또한 평년 졸업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