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사육돼지에서 4개월이 넘도록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하지 않고 있음에도 정부에서 재입식(돼지 재사육) 허가를 내주지 않자 농민들이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다.11일 ASF 희생농가 총괄비대위원회(비대위)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인천 강화, 경기 김포, 파주, 연천 등 ASF 살처분 4개지역과 이동제한 된 강원도 철원지역 양돈농가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ASF 희생농가 국회 기자회견’을 열었다.이준길 비대위 위원장은 “경기북부 및 강원북부 양돈농가들이 ASF로 인해 돼지를 살처분한지 벌써 4개월”이라며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살처분 양돈농가들이 조속한 재입식을 요구하며 피켓을 들고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다.ASF 희생농가 총괄비대위원회(비대위)는 1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인천 강화, 경기 김포, 파주, 연천 등 ASF 살처분 4개지역과 이동제한에 묶여있는 강원도 철원지역 한돈농가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ASF 희생농가 국회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지난해 9월 16일 파주 돼지농장에서 ASF 첫 발생 이후, 정부가 요구한 특단의 대책에 협조한 248호 피해농가들이 방역대 해제일이 지났음에도 재입식을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최근 국제 대회에서 한국이 ASF(이프리카돼지열병) 우수 방역국으로 선정돼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하지만 농민은 정부 말만 믿고 살처분에 동의해 남은 것은 두통과 경제적 피해뿐이라며 반발했다. 아울러 돼지를 농장에 다시 들이는 재입식 일정만이라도 확실히 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 독일 세계식량농업포럼에서 17일 사육돼지에서 ASF 발생을 단기간 내에 저지할 수 있었던 강화된 핵심적인 방역 조치를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높이 평가 부분은 사육돼지에서 ASF 발생이 접경지역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