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으로 계열사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분리매각키로 결정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날 공자위 전체회의에서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 현재 우리금융이 가지고 있는 두 은행 지분에 대해 국내외 투자자를 포함한 공개입찰을 통해 인수자에게 50%+1주를 매각해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덩치카 큰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인수자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자금 확보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자위는 8월 중으로 매각 주간사 선정공고를 내고, 늦어도 올해 안으로 예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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