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종준 기자 = "고객중심의 경영을 하겠다"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과 현장 중심 경영’을 펼치겠다고 16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를 위해 고객만족이 시작되는 판매단계에서 완전판매가 이루어지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모니터링시스템을 개선해 완전판매율 100%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장기보험금 접수처를 전 창구로 확대하고, 자동지급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93% 수준인 3일 이내 지급율을 95%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보험 소액 전담팀을 하반기 중 신설해 50만원 이하 소액 건은 사고 접수 단계에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승용차 요일제를 지키는 운전자들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요일제 자동차보험 상품을 업계 공동으로 작업하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4월경 출시할 예정이며, 보험사기 적발을 통해 보험료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사기 위험을 지수화(Scoring)해 자동 제공하는 FDS(보험사기인지시스템)을 상반기 중 구축해 선량한 보험계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로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에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50개소의 안전을 점검하고 시설보수, 소화기 기증 등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Hi-life 안전점검도 시행하기로 했다.

서 사장은 “고객과 최접점인 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소통, 협력, 실천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현장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파악해 경영에 반영하고, 저가치·비효율 업무를 제거해 신속한 현장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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