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종준 기자 = 신한은행이 국내 최대 제빵업체인 SPC그룹과 손잡고 선불카드 개념의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8일, SPC그룹과 제휴를 통해 금융권 최초로 영업점 방문없이 온라인 가입을 통해 해피포인트카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 선불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상품은 신한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해피포인트 멤버쉽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별도의 카드 교체발급 없이 SPC그룹의 해피콘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신한은행 고객은 물론 타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국내 최대 제빵업체인 SPC와 손잡은 신한은행 선불카드는 앞으로 마케팅 수단은 물론 고객 유인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여 업계 내 파장도 예고 되고 있다.
 
또한 이 상품은  SPC그룹의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등 온-오프라인의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 충전은 50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며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자동충전을 통해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 후 남은 잔액을 편리하게 본인 계좌로 환급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선불카드’는 구매할 금액을 미리 충전해 사용하기 때문에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며 결제 시 기존 해피포인트 5% 적립외에 1%의 추가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로는 모바일 쿠폰인 해피콘을 구매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동 상품은 해피포인트카드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며, 향후 SPC그룹과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금융과 유통의 차별화된 결합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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