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호 득 퍽(Ho Duc Phoc)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호 득 퍽 장관은 지난 7일 개최된 베트남 IR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양측은 양국의 금융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자본시장 등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호 득 퍽 베트남 재무부 장관은 “한국의 발전된 자본시장은 베트남에게 모범사례가 된다”면서 “자본시장 관련 제도설계 및 감독・규제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은 한국 금융회사가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중 하나로서 실물경제의 빠른 성장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해 온 자본시장 등 한국 금융산업의 경험이 지속 성장중인 베트남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금융위와 베트남 재무부, 양국 증권거래소 등의 긴밀한 협력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아울러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국내 자본시장 제도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현재 진행중인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 및 영업애로 해소에 재무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키워드
#금융위원회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