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친구 소환소 팝업스토어 외관.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 친구 소환소 팝업스토어 외관. [사진=오비맥주]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각양각색의 컨셉으로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오비맥주 카스는 ‘카스 친구 소환소’ 미니 팝업 스토어를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와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일대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각종 송년회에 사람들이 ‘완전체’로 함께 모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친구를 등신대로 만들어 소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소비자들은 팝업 내 포토 전용 키오스크를 통해 참석하지 못한 친구의 등신대를 만들고, 모두 모여있는 듯한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또 등신대와 함께 현장의 카스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즉석에서 ‘나만의 카스 라벨 스티커’를 출력할 수 있다. 카스 라벨 스티커는 카스와 함께하는 자리에서 카스 병에 부착해 활용할 수 있다.

두껍상회 클럽 1924 외관. [사진=하이트진로]
두껍상회 클럽 1924 외관.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브랜드 체험 복합문화공간 ‘두껍상회 클럽 1924’를 2월 3일까지 총 45일간 압구정 킨포크 도산에서 운영한다. 

두껍상회 클럽 1924는 건물 전면을 화려한 색감과 두꺼비 조형물로 주목도를 높였다. 1, 2층 각각 약 100평의 탁 트인 공간에서 클럽 분위기를 연출하고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브랜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층 야외 중정은 자이언트 두꺼비 등 다양한 규모의 두꺼비 조형물을 배치해 포토존을 마련했다. 

팝업에서는 진로, 참이슬, 테라, 켈리, 일품진로, 일품진로 오크43 총 6종 중 3가지를 선택해 무료 시음이 가능하며 에어하키, 다트, 슬롯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또 신규 굿즈 20종을 추가해 총 220종의 굿즈를 준비했으며, 하이트진로의 10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진열대는 대형 케이크로 꾸몄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클럽 파티도 열린다. 매년 인기를 끈 EDM 음악 페스티벌인 디에어하우스와의 협업을 통해 크리스마스 클럽파티(DJ WOW, MUSHXXX 등 출연)가 진행되며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특별 운영된다.

롯데칠성음료가 일광전구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일광전구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조명 브랜드 ‘일광전구’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서울 강남 문화복합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31일까지 운영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공통 색상인 초록색을 바탕으로 ‘그린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여름의 청량함을 대표하는 칠성사이다와 겨울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의 만남을 통해 칠성사이다를 색다르게 알리겠다는 것이다. 

팝업스토어는 칠성사이다 미니병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의 집, 썰매, 벽난로 등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비자는 대형 칠성사이다 병 모양의 입구로 입장해 사이다를 시음하고, 일광전구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색연필을 사용한 컬러링 체험, 화면 속 사이다와 조명을 밝게 만드는 인터랙티브 게임, 칠성사이다 병뚜껑을 활용한 핀볼 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카누 모델 공유가 팝업스토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카누 모델 공유가 팝업스토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1월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57에서 카누(KANU)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누 온 더 테이블’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 입장하면 이색적인 공간인 카누 미니 테이블을 먼저 만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어울리도록 캠핑, 피크닉, 오피스, 홈카페에서 다양하게 카누를 즐기는 모습을 미니어처로 담아냈다.

카누 온 더 테이블 존에서는 카누와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가 테이블 위에 펼쳐진다. 엄격한 원두 선별부터 마이크로 그라인딩과 저온 추출 공법, 트라이앵글 탬핑 등 카누에 담긴 첨단 기술력이 테이블 위에 영상으로 구현되고 마지막에는 본인 취향에 맞게 만들어진 카누 커피도 맛볼 수 있다.

또 자이언트 테이블 존에서는 방문객이 미니미가 돼 대형 테이블에 올라가 카누로 만들어진 대형 소품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누 카페&굿즈 존에서는 취향에 맞는 카누를 시음하고 카누 스틱과 캡슐 등 원하는 제품을 담아 나만의 DIY 샘플 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

제주삼다수 ‘잔망루피 스노우 빌리지 in 에코제주’ 프로모션 팝업 포스터. [사진=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 ‘잔망루피 스노우 빌리지 in 에코제주’ 프로모션 팝업 포스터. [사진=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는 이번 주말 서울 홍대에 위치한 제주삼다수 플래그십스토어 삼다코지에서 제주삼다수 X 잔망루피 프로모션 팝업 ‘잔망루피 스노우 빌리지 in 에코제주’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주 자연의 맑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나아가 2030 고객들과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주간에 진행되는 만큼, 겨울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나는 제주의 정취를 ‘에코제주’를 컨셉으로 표현해냈다.

1층은 제주도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활용한 자원순환형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제주삼다수 CR-PET’ 제공 부스를 마련했다. 2층에는 지속가능한 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친환경 전시 부스 및 잔망루피 스노우 빌리지 컨셉의 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 마치 크리스마스를 맞은 제주에 온 듯한 분위기를 구현해냈다.

이 외에도 현장 이벤트를 통해 잔망루피 포토카드부터 미니 에코백 등 잔망루피 협업 굿즈 뿐 아니라 다양한 제주삼다수 굿즈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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