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e벤트]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 ‘여기서’ 저렴하게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을 고려해, 소비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가성비 시즌 상품들을 선보이는 게 핵심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쇼핑은 31일까지 ‘2023 연말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시즌 상품과 가격대별 특가 등 고객의 구매 목적에 맞춰 기획됐다. 

먼저 ‘크리스마스 특별관’에서는 크리스마스 테마 상품과 더불어 친구·연인을 위한 선물용 상품들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연말 홈파티 준비에 유용한 프레시지 스테이크 및 감바스, 밀푀유나베를 특가로 선보인다. 음주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크롬바커와 고젤 다크의 무알콜 맥주, 또 연말 분위기를 도와줄 춤추는 트리인형과 크리스마스 LED 등의 인테리어 소품들도 준비됐다. 

‘가격대별 선물관’은 1만원대부터 10만원대 이상의 가성비 명품까지 고객의 예산과 취향 맞춤형 상품들을 추천한다. 3·5·10만원대 이하와 10만원 이상 상품들을 분류해 고객의 합리적인 선물 구매를 돕는다는 전략이다.

할인 쿠폰까지 더한 알뜰 구매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선착순 10% 쿠폰을 다운 받아 적용하면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 할인이 가능하며, 카드사 청구 할인과 상품별 쿠폰까지 중복 적용하면 기존 가격대비 최대 7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터파크쇼핑 관계자는 “바쁜 연말연시를 앞두고 고객의 효율적인 선물 쇼핑을 도울 기획전을 특별히 준비했다”라며 “인터파크쇼핑이 엄선된 특가 상품과 할인혜택이 풍성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메프는 크리스마스 이브(24일)까지 관 기획전을 개최하고 시즌 상품 250여종을 특별 판매한다. 또 플레이위크를 10일까지 진행, 가족과 함께하는 연말 공연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달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크리스마스트리 94%, 무드등 78%, 풍선 등 소품이 30% 올랐다. 또 어린이 뮤지컬(62%), 키즈파크(32%) 등도 인기를 얻었다. 

이에 10일까지 크리스마스 소품과 여행상품, 문화/공연 상품 등 시즌 상품을 집중 큐레이션하고 최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11일부터 24일까지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중심으로 소개하며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플레이위크에서는 최대 20% 할인 쿠폰과 함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E티켓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 주요 상품으로는 △전지점 아쿠아필드&스파랜드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사이판 월드리조트 △제주투어패스 등이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즌 소품부터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 가족 나들이 준비까지 특별가에 선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쿠팡은 상품 수로 승부수를 던졌다. 오는 24일까지 약 2만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트리‧조명 등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과 가전·뷰티 등 가족과 연인을 위한 선물용 상품을 한데 모았다.

먼저 와우 회원이라면 로켓프레시로 메종엠오‧후앙 등 유명 제과점의 디저트 상품을 할인가에 사전 예약해 22~24일 중 원하는 날짜에 받아 볼 수 있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때 즐겨 먹는 슈톨렌과 이탈리아‧프랑스 등지에서 인기 디저트인 몽블랑 등이 있다. 

고급스러운 홈 인테리어 효과와 컬러풀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대표 인기 상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특히 단독 특가 코너에서는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트리, 조명, 밀키트, 스낵 등 새로운 상품을 제안한다. 릴레이 특가 코너에서는 장식‧소품(~10일)과 선물‧파티(11~24일)로 나눠 각 테마별 관심이 높아지는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LG전자‧테팔‧닥터지‧레고 등 인기 있는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데이 행사도 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치티니핑‧뽀로로‧핑크퐁 등 크리스마스 시즌 자녀 선물로 적절한 브랜드 상품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