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국정쇄신,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23일 단식을 중단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표는 단식투쟁 24일차인 오늘부로 단식을 중단하고 현재 입원한 병원에서 본격적인 회복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의 단식은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현재 입원한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법원출석 등 일시적인 외부일정은 의료진과 협의해 소화한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쇄신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다.

건강악화로 18일 병원에 옮긴 뒤에도 단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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