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푸드]
[사진=롯데푸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성장하는 온라인 냉동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롯데푸드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롯데푸드는 온라인 판매 전용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은 오픈마켓을 비롯하여 다양한 온라인몰 판매를 위해 설계된 냉동 볶음밥이다. 기존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볶음밥 제품을 운영하던 롯데푸드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전용상품을 출시했다.

롯데푸드에 따르면 신제품 쉐푸드 냉동 볶음밥은 고유의 맛을 나타내는 색을 전면에 사용하는 ‘컬러 마케팅’을 사용해 복잡한 온라인 마켓에서의 주목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디자인을 단순화함으로써 기존 8도 인쇄였던 볶음밥 포장지를 4도 인쇄로 낮추며 인쇄도수를 줄여 비용절감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했다.

볶음밥의 양은 기존 제품보다 넉넉하게 구성했다. 일반적으로 간편식 볶음밥이 1인분에 220g 내외인 것에 비해 쉐푸드 냉동 볶음밥은 1인분 270g이다. 기존 자사 볶음밥에 비해서 45g 증량돼 한층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당근‧그린빈‧양파 등 다양한 야채와 스위트콘‧완두콩 등 곡류를 햄과 볶아낸 ‘햄야채볶음밥’ △국내산 배추로 만든 김치를 넣어 만든 ‘김치볶음밥’ △스크램블 에그와 햄, 버터를 넣은 ‘버터간장볶음밥’ △호주산 소고기와 새송이버섯‧양배추‧대파 등 다양한 야채로 맛을 낸 ‘소불고기 볶음밥’ △통통한 낙지에 매콤한 특제 양념소스를 넣은 ‘매콤낙지볶음밥’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전자레인지 및 프라이팬으로 조리할 수 있다. 프라이팬 조리 시에는 냉동 상태의 볶음밥을 팬에 부은 후 중불에서 약 3~4분간 잘 저어가며 조리하면 된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에는 냉동상태 볶음밥을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 랩을 씌운 후 3분30초(1000W 기준) 데우면 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은 달걀 프라이 하나만 곁들여 먹어도 근사한 한 끼 식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더욱 특별한 냉동 볶음밥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냉동밥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 성장한 약 91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선 물류 시스템 발달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량이 전년 대비 45%나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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