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담 라운지 S 오픈식에서 모두발언하는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 [사진=이하영 기자]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바디프랜드가 청담에 전 세계 주력상품인 람보르기니 전용관 ‘라운드 S’를 오픈하며, 람보르기니와 공동마케팅 전선을 구축했다.

바디프랜드는 5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카페 드 바디프랜드 청담’에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전용관 ‘라운지 S’의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모두발언에서 “라운지 S 오픈은 람보르기니와 바디프랜드가 본격적인 공동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는 의미”라며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람보르기니 접점에 있는 상위 1%에 바디프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중의 선망의 대상인 슈퍼카 업체인 람보르기니와 협업하기 위해 삼고초려까지 했다”며 “막상 만났을 때는 양사의 공통점이 많아 급속도로 업무 추진이 이뤄졌다”고 계약 당시를 소회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는 전 세계 1%의 차로 손꼽히는 람보르기니와의 공동마케팅으로, 상류층 유통망을 공유하고 여러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자사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다. 람보르기니측도 바디프랜드와 공통점을 언급하며 공동마케팅 활동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5일 청담 라운지 S 오픈식에서 카티아 바시 람보르기니 최고 마케팅 책임자(가운데)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하영 기자]

카티아 바시 람보르기니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람보르기니는 파트너를 찾을 때 같은 DNA를 가진 기업을 고른다”며 “기술과 혁신의 동의어로 인식되는 만큼 바디프랜드는 공동마케팅으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기업이라 생각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질의응답시간에는 앞으로 글로벌 대표 제품으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선택한 이유와 판매율, 공동 사업 전망에 대한 질문이 잇따랐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 “람보르기니 안마의자가 하이엔드 제품으로 고가이기도 해 아직 판매율은 높지 않다”면서도 “럭셔리 마케팅으로 상류층은 물론 전 세계 대중에 바디프랜드를 널리 알릴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바디프랜드는 최근 잇따른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나서며 전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앞서 1월 바디프랜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CES 2019에 참가해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비롯해 하이키, 파라오 안마의자 등 20여개 제품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CES 2019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가전 시장 데뷔였다면, 지난달 프랑스 파리오스만거리에 총 600m²(약 200평) 규모 매장 오픈은 유럽 진출을 본격화 선언이었다. 바디프랜드측은 파리 매장을 오픈하며, 안마의자 불모지 유럽에서 5년 내 1만대 판매 목표를 밝히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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