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바디프랜드가 청담에 전 세계 주력상품인 람보르기니 전용관 ‘라운드 S’를 오픈하며, 람보르기니와 공동마케팅 전선을 구축했다.
바디프랜드는 5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카페 드 바디프랜드 청담’에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전용관 ‘라운지 S’의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모두발언에서 “라운지 S 오픈은 람보르기니와 바디프랜드가 본격적인 공동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는 의미”라며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람보르기니 접점에 있는 상위 1%에 바디프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중의 선망의 대상인 슈퍼카 업체인 람보르기니와 협업하기 위해 삼고초려까지 했다”며 “막상 만났을 때는 양사의 공통점이 많아 급속도로 업무 추진이 이뤄졌다”고 계약 당시를 소회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는 전 세계 1%의 차로 손꼽히는 람보르기니와의 공동마케팅으로, 상류층 유통망을 공유하고 여러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자사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다. 람보르기니측도 바디프랜드와 공통점을 언급하며 공동마케팅 활동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카티아 바시 람보르기니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람보르기니는 파트너를 찾을 때 같은 DNA를 가진 기업을 고른다”며 “기술과 혁신의 동의어로 인식되는 만큼 바디프랜드는 공동마케팅으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기업이라 생각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질의응답시간에는 앞으로 글로벌 대표 제품으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선택한 이유와 판매율, 공동 사업 전망에 대한 질문이 잇따랐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 “람보르기니 안마의자가 하이엔드 제품으로 고가이기도 해 아직 판매율은 높지 않다”면서도 “럭셔리 마케팅으로 상류층은 물론 전 세계 대중에 바디프랜드를 널리 알릴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바디프랜드는 최근 잇따른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나서며 전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앞서 1월 바디프랜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CES 2019에 참가해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비롯해 하이키, 파라오 안마의자 등 20여개 제품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CES 2019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가전 시장 데뷔였다면, 지난달 프랑스 파리오스만거리에 총 600m²(약 200평) 규모 매장 오픈은 유럽 진출을 본격화 선언이었다. 바디프랜드측은 파리 매장을 오픈하며, 안마의자 불모지 유럽에서 5년 내 1만대 판매 목표를 밝히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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