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만의 특색있는 청소년 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이 탄생했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에, 앞으로 ‘문화도시 세종시’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이 생겨난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 인병택)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문화도시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해, ‘2019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이하 기획단)’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획단 선발은 ‘문화도시 세종시’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들어 보고, 그들에게 세종시가 필요로 하는 문화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앞으로 세종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 주는 것과 동시에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의 주인임을 일깨워 주는데 목적을 뒀다고 전했다.

지난달 13일부터 공모에 들어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과한 ‘중등부 25명, 고등부 22명 등 총 47명의 구성된 기획단은 올해 연말까지 ▲(문화예술기획 분야) 청소년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활동 ▲(도시환경개선 분야) 일상공간을 지역 및 도시특성에 맞는 문화적 환경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단으로 선발된 인원들이 세종시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적극적인 기획단 참여 의지, 기획단에 대한 이해도 등이 예상보다 높다.”면서, “앞으로 이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을 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세종시만의 청소년 문화가 생겨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은, 오는 27일 10시 30분 세종시청 5층 세종실에서 출범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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