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5차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후보(이하 이춘희 후보)가 11일 오전 10시 후보 사무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차 정책공약' 발표했다.

‘모두의 도시. 품격있는 삶, 하나된 세종시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복지와 공동체분야 5대 공약'을 발표한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는 청년세대 중심의 인구 증가로 고령인구, 장애인 비율은 낮아지고 있으나 지원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신도시 건설에 따른 신규 시설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2기 시장 임기 동안 2014년 1,450억원의 복지예산을 2018년 2,862억원으로 늘렸으며 복지·소득·주거·일자리·건강·교육의 6대 분야 67개 과제를 담은 '세종시민 복지기준'을 제정하는 등 사회적 투자를 확대했다”고 자평했다.

이춘희 후보는 제3기 시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3가지 삶의 질 정책 방향으로, 첫째, 공평과 참여, 다양성에 기초한 포용도시를 건설한다. 유엔 헤비타트III 의제인 ‘포용도시(inclusive city)가 제시하는 정의, 시민참여, 다양성 존중 등이 조화를 이루는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를 만든다.

둘째,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한다. 고령화 현상의 핵심 문제인 고령자 빈곤문제 해결, 최저임금 상승과 주 52시간 근무사회의 대두에 대응하는 사회적 임금 확대와 문화체육시설 확충, 장애인 1만명 시대에 걸맞은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셋째, 세종시 특성에 맞는 Life Style 정책을 추진한다. 도시 건설단계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전국 유일의 단층제 구조에 맞는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춘희 후보는 이러한 세 가지 정책방향을 달성하기 위한 과제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소득 보장 중심의 고령사회 대응 강화, ▲장애인 1만명 시대에 대응하는 지원체계 구축, ▲세종시 특성에 맞는 Life Style 정책 추진, ▲세제 개편 등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위한 협력 강화의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춘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된다면 곧바로 '시민주권 100일 기획단'을 구성해 총 5번의 정책발표와 소확행(작지만확실한행복)공약, 농업·청년 등 부문별로 발표한 정책공약의 철저한 이행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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