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28일 스마트폰 형태의 ‘핸디(handy)’를 국내 호텔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핸디 기기는 호텔 내 전 객실에 배치되며, 호텔 고객들은 무료로 핸디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다.

핸디는 홍콩의 팅크 랩스(Tink Labs Limited) 회사의 플래그쉽 제품으로 개인 스마트폰의 기능과 호텔 서비스를 모두 탑재해 혁신적인 모바일 트래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핸디 스마트폰은 무제한LTE 인터넷 데이터 사용과 국내·국제 전화 이용이 무료로 가능하고, 도시 관광 가이드와 원 터치 호텔 서비스까지 탑재해 고객의 편리하고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따라서 해외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로밍을 하거나, 인터넷을 쓰기 위해 와이파이를 찾는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인룸다이닝 주문, 슬리퍼, 수건, 욕실용품 등 호텔 어메니티 주문 및 객실 정비 요청 서비스까지 원격으로 가능하다. 

노상덕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총지배인은 “해외 및 국내 고객의 편리성을 강화시켜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핸디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호텔 업계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자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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