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새 옷을 입은 갤럭시S8 시리즈가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내일(30일) 갤럭시S8+ 로즈 핑크, 갤럭시S8 코랄 블루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출고가는 99만원, 93만5000원이며 모두 64GB 용량을 갖췄다.

이에 따라 갤럭시S8+는 미드나이트 블랙·오키드 그레이·코랄 블루·로즈 핑크, 갤럭시S8은 미드나이트 블랙·오키드 그레이·아크틱 실버·코랄 블루 등 각각 4가지 색상을 갖추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색상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며 “자연의 멋을 담은 아름다운 색상을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해 품격 있는 색상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컬러 마케팅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판매 전략 중 하나다. 지난해 갤럭시S7 시리즈의 경우 공식 출시 이후 핑크 골드·핑크 블로섬·유광 블랙 등이 순차적으로 추가된 바 있다. 판매 동력이 다소 주춤해질 때 색상 리뉴얼로 소비자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것이다.

한편 갤럭시S8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출시 37일 만에 국내 개통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이는 전작 대비 40일 가량 앞섰다. 갤럭시S7은 75일 만에, 갤럭시S6는 74일 만에 개통 100만대를 달성했다. 

글로벌 1000만 출하량 돌파 속도도 빨라졌다. 전작들은 평균 25~26일 소요됐으나 갤럭시S8은 3주만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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