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정근 기자] 액션스퀘어가 넷이즈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텐센트와 제휴, '블레이드'의 중국 서비스를 추진하다 뜻을 이루지 못했는데 '삼국블레이드'를 통해 숙원인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액션스퀘어는 넷이즈와 '삼국 블레이드'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삼국 블레이드'는 액션스퀘어가 제작, 네시삼십삼분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서비스한 모바일 RPG다. 액션스퀘어의 처녀작 '블레이드'를 통해 담아냈던 액션성에 삼국지의 서사를 접목한 수집형 RPG로, 국내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액션스퀘어 관계자는 "넷이즈와 '삼국블레이드의 서비스 계약을 맺었으나 계약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앞서 텐센트를 통해 '블레이드'의 중국 서비스를 추진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으나 이 게임을 실제로 현지에 출시하진 못했다. '삼국 블레이드'의 경우 중화권에서 친숙한 '삼국지연의'를 소재로 차용한 만큼 중국 시장 공략에 적합한 카드라는 평가를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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