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실시한 연차평가에서 2016년도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삼육보건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3억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와 염광여자메디텍고, 은평메디텍고 등으로 구성된 메디텍현장인력사업단은 2011년 참여사업단으로 선정돼 올해 7년차로 현재 11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특성화고 교육과정과 대학의 교육과정을 연계해 운영되는 보건의료분야에 특화된 인재양성 교육시스템과 의료정보 분야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산학연 연계를 통한 최적의 사회수요 주문식 맞춤형 교육(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기술사관육성사업 프로그램으로는 ▲인성 및 전공프로그램(AP과정) ▲1팀-1프로젝트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산업체 중심의 전공 기초·응용·심화의 단계별 교육 ▲캠퍼스리쿠르팅 ▲기술사관 졸업자의 재직자 교육 등을 진행했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을 이수한 2017년 2월 졸업생 32명 중 29명이 취업을,  중 23명은 협약기업에 취업했다. 27명은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박용민 사업단장은 "메디텍 관련한 분야는 4차 산업과 더불어 의학적 지식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융합된 인재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업단에서는 이러한 산업 수요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특성화고때부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도 만족하고 학생들도 만족해 취업을 할 수 있는 인재양성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한편, 삼육보건대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크루하우스 고성윤 강사를 초청해 도서관에서 비전키움 인문학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강연은 역사란 무엇이며 역사를 통해 어떤 것을 배울 것인지를 「풀뿌리 한국사」의 고성윤 저자와 함께 고조선부터 일제 강점기까지의 한국사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책사랑동아리 학생 및 재학생 40명이 참석했다.

고성윤 강사는 "역사를 기억하지 못한 자, 다시 그 역사를 살게 될 것이다. 또한 역사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을진 몰라도 분명히 그 운율은 반복된다"며 "역사는 한번은 비극, 한번은 희극으로 반복되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며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다"라고 말했다.

삼육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이번 학습법특강을 시작으로 ▲학습노트 제작 ▲기초학습능력 향상 특강 ▲러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1:1 맞춤형 학습 컨설팅 등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는 지난 6월 3일에는 제2차 일곱빛 나눔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지난 3월 11일 활동에 이어 ▲내과진료 ▲구강검사 ▲얼굴마사지 ▲헤어컷 등 교수와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안미령 피부건강관리과 학과장은 특강을 통해 "비싼 화장품을 사서 쓰는 것보다 생활 속에서 자외선을 잘 차단하고 스킨과 크림정도만 바르는 것이 피부관리에 핵심"이라며 "본인의 피부타입에 따라 유분과 수분만 구분해서 화장품을 사용한다면 유리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내과진료에는 SRC요양병원 백경기 부원장과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진료에 참여했고, 구강검사는 치위생과 교수 2명과 졸업생 2명도 참여했다. 이외 헤어컷트 4명, 얼굴마사지 12명 등 재학생 30여 명이 투입돼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두볼 사이트에서는 봉사자를 지원받았으며, 숭실대, 방통대 및 인근 중고등학교에서 자원봉사를 신청해 장애인들의 건물 이동 안내를 도와 봉사활동 진행을 이끌었다.

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기획처장은 "지난 3월의 봉사활동에서 피드백한 부분을 보완해 모든 청각장애인들이 얼굴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마사지봉사 인원을 대폭 늘렸으며, 헤어컷트 후 샴푸를 하지 않아 개운치 않았다는 불편한 점들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