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92억5000만달러(약 567조2453억원)로 집계됐다. 전월 말 대비 35억1000만달러 증가한 규모다.앞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올해 1월부터 두 달간 감소세를 이어온 바 있다.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증가 배경에 대해 “미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은 감소했으나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지난달 말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57억3000만달러(약 555조2074억원)로 집계됐다. 전월 말 대비 3000만달러 감소한 규모다.앞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증가세를 이어오다 올해 1월 43억9000만달러 증발하며 감소 전환한 바 있다.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감소 배경에 대해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으나,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등이 감소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외환보유액이 7월 한달간 3억달러 넘게 증가했다.6월부터 산출한 증가 규모는 8억달러를 웃돈다.미국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미 달러로 환산한 엔화 등의 기타통화 외화자산이 늘어난 영향이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18억달러(약 546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4214억5000만달러)보다 3억5000만달러 증가한 규모다.앞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까지 치솟은 5월 외환당국이 원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시장에 달러화를 내다팔면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금융감독원은 내달부터 리보(Libor·런던 은행간 금리)금리 산출이 중단된다고 밝혔다.또한 대부분의 리보기반 금융계약이 전환 완료됐음을 알렸고, 협의가 안된 거래 당사자들에겐 협의 완료를 독려했다.금감원은 30일 ‘리보 산출중단 대응 현황 및 향후 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리보는 런던 금융시장에 참가하는 주요 은행간 자금거래시 활용되는 호가 기반 산출금리를 말한다.금리는 총 5개 통화(미 달러화, 영 파운드화, 일 엔화, 유럽 유로화, 스위스 프랑화)로 산출된다.리보금리는 국내외 금융거래에서 준거금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전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을 던진 실리콘밸리은행(SVB)사태, 크레디트스위스(CS)은행 사태등으로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2조2523억원을 회수해갔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소폭의 순유입이 지속됐다.이중 주식투자자금은 17억3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이는 3월 말 원/달러 환율(1301.9원)을 기준으로 약 2조2523억원 규모다.반면 채권투자자금은 18억 1000만달러(약 2조3564억원)순유입됐다.외국인 국내 주식
[이뉴스투데이 김보관 기자] 뉴욕증시가 17일(현지 시각) 영국 금융시장 안정과 은행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550.99(1.86%) 오른 3만185.82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4.88(2.65%) 상승한 3677.95에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지수는 354.41(3.43%) 오른 1만675.80에 장을 닫았다.같은날 공개된 미국 내 2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뉴욕멜론은행(BNY멜론)의 실적이 월가 전망을 뛰어넘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의 기대보다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빗썸경제연구소가 법정화폐, 주식, 채권을 포함한 기존 금융자산이 약세 압력을 받을 때 비트코인(BTC)이 대체자산으로써 부각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빗썸경제연구소는 13일 공개한 ‘흔들리는 Fiat Money, 비트코인 수요 급증?’ 보고서를 통해 최근 크레딧 스위스 부도와 영국 파운드화 위기 속에서도 BTC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 9월 중순 이후 한 달간 S&P 500 지수가 6.7% 하락하는 동안 BTC는 2.5%를 떨어지는데 그친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24시간 국내외 경제상황점검체계를 가동,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요동치고 있는 금융시장에 대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제3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미국 등 주요국의 정책금리 인상, 엔화‧파운드화 등 주요 통화가치 하락 등으로 국내외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점을 감안해 관계 부처 장관, 시장 전문가 및 기업인들과 함께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예상을 뛰어넘는 미국의 고강도 긴축으로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요동치면서 한국은행의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p 인상)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다만 정부가 서민 대출자의 고통을 이유로 가파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내달 예정된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한은의 고민은 커질 전망이다.◇정부 “원화 저평가 아냐…실질가치는 2010년 수준”27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35.4원까지 치솟다가 1431.3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금융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불안한 대외여건으로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1350원선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하이투자증권은 환율 1350원선을 둘러싼 시장과 정부 간 공방이 예상된다는 리포트를 29일 내놓았다.지난 26일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31.3원이다.환율은 화폐 간 교환비율로, 원·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가치가 높아졌단 의미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 기조를 확인하면서,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유로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지난 대선 과정에서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원화 기축통화 편입 발언’을 두고 정치권을 넘어 경제계까지 뜨거운 논쟁이 있었다.후보가 기축통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느냐와 원화가 기축통화에 편입이 가능한 지가 논쟁의 핵심이었다.기축통화를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일반적으로는 국제무역결제, 환율평가, 대외준비자산으로 사용되는 국제통화를 일컬으며 현재 미국 달러화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쉽게 말해 국가 간 국제 무역결제 등 자본 거래를 할 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말한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달러화가 4월 5일 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유럽 델타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 전환 우려, 중국정부의 위안화 억제 정책 조치 등이 맞물리면서다.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내린 달러당 1131.8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달러화 강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단기 현상으로 지난주 금요일 발표한 6월 고용보고서 결과는 미 연준 발 긴축 우려를 다소 완화하며 강세 폭도 일부 끌어내렸다. 미국 비농업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미래 관계 협상을 타결했다. 2016년 6월 국민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한 이후 4년 6개월여만에 브렉시트 합의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파운드화가 전고점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하이투자증권은 28일 노딜 브렉시트 우려 해소와 글로벌 증시의 연말 장세를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았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파운드화가 가장 큰 변동성을 보였다”며 “노딜 브렉시트 리스크가 재차 불거지면서 약세 전환했던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최종 합의로 반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이달 들어 달러가 1080원대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이자 이를 통해 수익을 얻는 환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사회초년생 역시 주목 주식이나 펀드보다 안정적인 달러에 투자하는 외화통장과 환전지갑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겠다. 외화통장과 환전지갑을 활용해 환테크를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국가 통화 가치가 하락했을 때 저렴하게 사뒀다가 가치가 상승할 때 되팔면 된다.11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외화통장은 일반적으로 2030세대 젊은 청년들이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 보다는 여행 등을 목적으로 개설하는 경우가 많다.
[이뉴스투데이 전상현 기자] 지난 31일 브렉시트가 확정됐다는 소식이 금융시장에 닿은 이후 국내 투자자들의 영국 파운드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브렉시트 변동성을 투자의 큰 기회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5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브렉시트 확정 이후 파운드화 투자 문의를 위해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 수가 늘어나고 있다.'브렉시트데이' 이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와 파운드화는 하락세가 아닌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운드화의 경우 브렉시트데이 당일에는 파운드 대 달러 환율이 오른 반면 존슨 총리가 EU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지난달 개인들이 안전자산인 달러화를 대거 사들이면서 개인의 달러화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 9월 말 기준 개인 달러화 예금 잔액은 13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한 달 전보다 4억8000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2012년 6월 통계 공표 이후 최대 잔액이다.9월 평균 원/달러 환율(1,197.55원)을 적용하면 한 달 새 약 5750억원이 불어났다.개인 달러화 예금은 지난 4월 말 112억9000만달러를 바닥으로 매달 불어나고 있다.한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경기침체의 공포가 드리워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 등에 힘입어 올랐다.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시장 전반의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미국 원유재고 감소로 국제 유가가 큰 폭 오른 점이 주가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28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일 대비 1.6% 올랐다. 장중에는 전일대비 3% 내외로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유가 상승으로 시마렉스 에너지가 10.6% 오르는 등 에너지 관련 기업 주가가 큰 폭오르면서 장을 주도했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9년 5월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19억7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20억6000만달러 줄었다.4월(-12억2천만달러)에 이어 두 달째 감소한 것으로 외환보유액은 작년 8월(4011억3000만달러) 이후 최소다.달러화 강세에 유로화 등 기타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게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출한 미국 달러화지수는 98.14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원/달러 환율 상승에 기업들이 달러화를 팔면서 외화예금이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아졌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9년 4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한 달 전보다 39억5000만달러(4조7000억원) 줄어든 632억달러(약 75조2000억원)였다.이는 2016년 12월 말(589억1000만달러)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미국 달러화 예금이 534억6000만달러로 31억2000만달러(약 3조7000억원) 줄어든 영향이 컸다.4월 들어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미국 달러화 강세에 국내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9년 4월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40억3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2억2000만달러 줄었다.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줄었다가 3월에 반등했지만 지난달 다시 주춤했다. 미국 달러화 강세 때문에 유가증권 등 다른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었다.지난달 말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출한 미국 달러화지수는 97.86으로 전달보다 0.7% 올랐다. 유로화, 엔화 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