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택배 과로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택배노동자들은 벼랑 끝으로 내보는 재벌택배사와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이 내놓았던 분류 인원 투입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중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우체국본부장은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대책에서 분류작업 인력투입은 장시간 노동을 단축할 핵심 대책이며 택배사들도 분류작업 인력투입을 국민 앞에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재벌택배사들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진행된 분류작업과 관련한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우체국택배사업장의 환기시설 보강과 빗물 유입 차단 등을 요구하는 우체국택배 종사자들의 고충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권익위)는 28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위원장 주재로 ‘우체국택배 시설개선 요구’ 고충민원에 대한 현장조정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연대) 윤중현 우체국본부장과 우체국물류지원단 천장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당사자들은 그동안 우체국택배 종사자들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연대) 김태완 위원장과 윤중현 우체국본부장 등 집행부는 “열악한 우체국택배 근로환경을 개선해 달라”며 26일 오후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권익위에 따르면 택배연대는 그동안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물류지원단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청해 왔던 혹서기 혹한기 분류작업장 냉·난방, 최소한의 휴게공간 제공 등 기본적이고도 시급한 사항들을 요청했다.이어 개괄적인 민원 내용을 들어보고 이에 대한 택배연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택배노동자의 열악한 근무여건과 그에 따른 연이은 과로사 문제의 원인을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권익위)는 6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연대) 김태완 위원장(CJ대한통운)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택배종사자의 애로사항·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 등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최근 택배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과로사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권익을 보호하는 권익위가 택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최근 택배종사자의 과로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들의 근무여건과 원인을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권익위)는 6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연대) 김태완 위원장(CJ대한통운), 윤종현 우체국본부장(우체국택배)과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전현희 위원장은 택배종사자들의 근무여건과 과로사 등의 원인·문제점을 살펴보고 문제해결 방안에 대한 택배연대의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경기도가 장시간 노동 및 불공정 계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배 노동자들을 위한 ‘택배 노동자 지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전 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태스크포스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도정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불공정계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협의 전담 기구다.노동국장을 중심으로 공정국, 보건건강국, 철도항만물류국, 홍보미디어담당관이 태스크포스 구성원으로 참여하며, 노동 분야 외부 전문가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이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택배노동자 산업재해 현황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노동자들의 안전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용 의원은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택배 물량은 20% 증가했고, 올해 2분기 택배업계 영업이익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택배노동자의 과로와 산재 증가를 희생으로 택배업계의 영업 실적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중이다”고 말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2건에 불과하던 택배노동자 산재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코로나 극복의 주역으로 의료진과 함께 택배기사들의 노고를 우리 모두 기억했으면 한다.”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택배 휴가의 날’(8월 14일)과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가 잘 될수록 택배기사님들은 더 바빠졌고, 그 사이 세 분의 기사님이 과로로 세상을 떠났다”며 이같이 당부했다.이어 “전국택배연대노조는 택배기사들의 휴식을 위해 오래도록 노력해왔다”라면서 “택배산업이 시작된 지 28년 만인 어제(17일) 드디어 통합물류협회가 수용하면서 8월 14일이 사상 최초로 ‘택배 휴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CJ대한통운이 이커머스 성장과 글로벌 영역확대로 CJ그룹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기며 영향력을 재확인했다.그간 CJ대한통운은 글로벌 물류기업 M&A로 몸집불리기에 나섰다면 올해는 박근희 CJ 부회장 진두지휘로 총체적인 내실 다지기가 진행될 전망이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2019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 공시에서 영업이익 10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직전 2019년 3분기(887억원), 전년동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택배업계의 2019년 키워드는 ‘가격 정상화’이다. 고속 성장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실제 업계 1위 CJ대한통운이 기업 고객을 상대로 가격 올리기를 시도하기 무섭게 경쟁업체들의 공격적 영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한진의 동참으로 조정국면에 들어갔다.지난달 ‘택배기사가 노동조합 설립 가능한 노동자’라는 첫 법원 판결도 업계 판도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주목된다.물류 계열사 합병으로 약 3조원 규모의 유통 공룡기업 롯데글로벌로지스를 출범시키며 고속
[이뉴스투데이 오재우 기자]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 4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생활물류서비스법 입법을 촉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평소의 2배 이상 늘어나며, 노조측과 사측이 상품 분류 작업을 놓고 또다시 대립하고 있다. 무임금으로 과도한 노동에 시달린다는 노조측과 상품 인수에서 배달까지가 택배기사 고유의 업무라는 사측의 주장이 되풀이되고 있어서다.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지난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참여연대에서 ‘택배노동자 장시간 노동실태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김태완 전국택배노조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부피가 큰 배송물이 쏟아지며 분류작업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오전 7시에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연 물량 23억, 국민 1인당 1년에 46개를 보내고 받는 택배 시장의 업계 1위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의 파업 후폭풍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지난달 21일, 민주노총 소속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이하 택배노조)은 택배노동자 사망사고 대책 마련 및 노조 인정 등을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CJ대한통운 대전 터미널에서 발생한 잇따른 사망사고로 부터 촉발되었다. 올해 8월 CJ대한통운 대전 물류터미널에서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감전으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 10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이커머스 쿠팡의 배송 업무를 맡고있는 '쿠팡맨'을 대상으로 한 '임금 꺾기'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17일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쿠팡이 근태관리 프로그램인 '쿠펀치'를 이용한 쿠팡맨들의 퇴근 시간 조작과 임금꺾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쿠팡의 근태관리프로그램 '쿠펀치' 다운로드 화면에 따르면 쿠팡맨들의 퇴근 시간이 수정된 것을 볼 수 있다. 실제 퇴근은 오후 2시 56분에 이뤄졌지만 수정후에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 “KG로지스와 KGB택배 합병 과정에서 시행된 기존 대리점의 일방적 계약 파기를 철회하라”며 “사태의 주범 KG로지스 장지휘 대표는 공개사과 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23일 강원도청 앞에서 이들은 회견을 열고 “두 택배 회사가 합병되면서 갑자기 등장한 배모씨의 사리사욕 때문에 원주지역 KG로지스·KGB택배 기존 대리점이 모두 계약 해지됐다”며 울분을 토했다.지난달 6일 KGB택배를 인수한 KG로지스(대표 장지휘)는 인수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