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홍아영 기자] 대만 유안타증권의 동양증권 인수가 최종 확정됐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위안다 증권은 이날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가 보유한 동양증권 지분 27.06%를 사들이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기로 했다.유안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 등을 밝힐 수는 없지만 오늘 본계약이 체결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인수가격은 12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유안타는 지난달 25일 본입찰에서 1250억원을 써냈다.이는 경영권 프리미엄 등이 포함된 가격이며, 동양증권이 신주 7142만8000여주를 발행
[이뉴스투데이 증권팀] 실적정보를 사전에 증권사 기관투자가(애널리스트)에게 넘긴 CJ E&M 직원과 이를 넘겨받은 투자가 등 12명에게 검찰 고발 조치가 내려졌다.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CJ E&M의 미공개중요정보이용금지 위반혐의로 CJ E&M의 IR팀장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3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이들 외에도 CJ E&M 법인과 애널리스트가 포함된 3개 증권사 법인도 검찰에 고발됐다. CJ E&M의 IR팀 팀원 2명과 또 다른 증권사 및 소속 애널리스트 1명은 검찰에 통보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총 1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12일 코스피 지수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 1940선 아래로 밀리면서 1932로 마감했다. 중국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려에 선물옵션 동기만기와 오는 18~19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 전 거래일 대비 31.33포인트(1.60%) 내린 1932.54로 마감한 것.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31.33포인트(1.60%) 내린 1932.5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950선대 후반에서 출발했지만 오전 내내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에서 빠르고 간편한 개인신용대출 'MG다이렉트론'을 지난 3일 출시했다.'MG다이렉트론'은 MG손해보험만의 고도화된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에 따라 제2금융권 최저 금리 4.5%, 최대 한도 6,000만 원, 최대 상환기간 60개월을 제공한다.또 평균 금리(직장인 기준)도 제2금융권 최저 수준인 약 11.7%로 낮춰 제2금융권 평균 금리 29%, 대부업체 평균 금리 34.9% 대비 낮은 이율을 제공한다.대출 신청 절차 간소화 및 우대 금리 정책도 'MG다이렉트론'
[이뉴스투데이 금융팀] 금융감독원 전·현직 간부들의 낙하산 인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1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의 전·현직 고위 간부들이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에 감사 등으로 옮길 전망이다.하나은행 감사에는 김광식 금감원 금융보안연구원장이, 대구은행 감사에는 이석우 금감원 감사실 국장이 각각 영입될 것으로 전해졌다.신한카드 감사에는 금감원 신용감독국장 출신인 김성화 저축은행 중앙회 부회장이, 신한생명 감사에는 손해보험협회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 중인 금감원 국장 출신의 장상용 부회장이 거론된다.송경철 전 금감원 부원장은 삼성
[이뉴스투데이 홍아영 기자] KDB대우증권 마포, 산본, 부평지점은 오는 12일 각 지점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포지점은 채정훈 PB팀장이 강사로 나와 ‘주식시장전망’을 주제로 하며 산본지점은 컨설팅지원부 문형수대리가 강사로 나와 ‘저금리 시대의 투자대안’에 대한 주제로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부평지점은 같은날 3시20분부터 이동기지점장이 강사로 나와 ‘2014년 시황 설명회’를 강의한다. 각 지점 설명회 문의는 마포지점, 산본지점, 부평지점으로 하면 된다.
[이뉴스투데이 홍아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의 구성 종목을 정기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 등 8종목이 대형주로, LS산전 등 32종목이 중형주로 신규 편입된다.정기변경 심사결과 유가증권시장은 67종목, 코스닥시장은 173종목이 변경된다. 교체비율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전년(62종목)과 비슷하며, 코스닥시장은 전년(196종목)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DGB금융지주·GKL·영풍·유한양행·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현대홈쇼핑·호텔신라 등이 중형주에
[이뉴스투데이 홍아영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1960선을 회복했다.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45포인트(0.48%) 오른 1963.87로 장을 마쳤다.이날 지수는 2.80포인트(0.14%) 오른 1957.22로 시작했으나 오전 장 내내 약보합권에 머무르다 오후 들어 겨우 반등에 성공했다.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도세를 이어갔으나 개인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0억원, 83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068억원 순매수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광주은행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튼튼중소기업대박대출’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광주은행이 지원한 기업이 튼튼한 중소기업이 되고, 대박도 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 상품은 대출한도에 제한이 없으며, 대출금리는 대출기간 및 신용등급, 담보비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현재 최저금리 3.58%로, 기존 기업자금 대출에 비해 낮은 금리로 설계하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한국은행에서 정한 지역 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해서는 우대금
[이뉴스투데이 금융팀] 현대카드와 팬택이 스마트폰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양사는 최근 전략적 스마트폰을 함께 개발해 내년 상반기 안에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브루클린(Brooklyn)'이라는 이름 아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제품 및 UI(사용자 환경)·GUI(그래픽 사용자 환경) 등에 대한 디자인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팬택은 제품개발과 양산을 비롯해 이동통신사를 통한 판매 지원을 담당한다.팬택 관계자는 "기존의 스마트폰 시장이 과도한
[이뉴스투데이 금융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은 국민은행과 함께 청소년∙아동∙다문화가정∙장애인 등 4대 소외계층 1000명에게 전달할 희망상자를 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희망상자는 식료품 8종과 생활필수품 7종, 도서 1권으로 꾸려진다.국민은행 본부를 비롯해 전국 33개 지역본부의 임직원과 가족 8300여 명이 연말까지 1만8000여 개의 희망상자를 제작하면, 기아대책을 통해 전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10억원에 상당하는 규모다.기아대책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뉴스투데이 금융팀] 삼성그룹의 금융 계열사들이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화재·카드 등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최근 노사협의회에서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악화로 인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삼성 금융계열사의 임금 동결은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2009년 당시 삼성생명 등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임원 급여를 삭감하고 정규직 직원의 임금은 동결한 바 있다.대신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된다. 출납·현장 지원·자격·학위 등 각종 수당
[이뉴스투데이 홍아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10일 원화IRS 자율청산 실적이 개시 1주일 만에 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이후 원화IRS 자율청산 실전은 4770억원에 달했다. 거래소가 1주일간 채무를 부담한 원화IRS거래는 지난 7일 기준 15건(4770억원)으로 주 중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1주일간 청산회원 총 35개사 중 8개사가 청산에 참가했으며 매 영업일 청산참가기관이 늘어나는 모습이다.거래소 관계자는 "자율청산의 순조로운 개시로 불투명한 양자간 거래관행을 지닌 장외파생상품시장에 최초
[이뉴스투데이 홍아영 기자] 교보증권의 일부 증권계좌에서 매매 내역 처리가 지연되는 전산 사고가 발생했다.10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매매 내역 처리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전 거래일인 7일 이뤄진 매수·매도 내역 중 일부가 고객 계좌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교보증권은 개장 1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시스템을 정상 복구했다고 설명했으나, 일부 누락분을 재반영하는 작업은 수작업으로 계속 중이라고 알렸다. 정확한 누락 건수와 금액은 이날 장 마감 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교보증권 관계자는 "아간에 자동으로 매수
[이뉴스투데이 홍아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960선을 하회했다.이날 코스피는 1960선 후반에서 하락 출발한 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10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17포인트(0.82%) 내린 1958.51을 기록했다.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부담과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양적완화 조기축소에 대한 불안도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5억원, 9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56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서비
[이뉴스투데이 금융팀]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주식거래액이 지난달 처음으로 전체 온라인매매의 4분의 1을 넘어섰다.2010년 3% 남짓이던 비중이 4년 사이에 8배 수준으로 불어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시장에서 이뤄진 온라인 매수·매도 가운데 무선단말(스마트폰·태블릿 등)로 주문이 이뤄진 거래대금의 비중은 매수(25.1%)와 매도(25.2%)에서 모두 25% 선을 웃돌았다.금액으로는 전체 온라인 매수·매도액이 각각 27조8천455억원, 27조7천204억원이었고 이 중 무선단말은 6조9천974억원, 6조9천898억원
[이뉴스투데이 홍아영 기자]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주식거래액이 지난달 처음으로 전체 온라인매매의 4분의 1을 넘어섰다.2010년 3% 남짓이던 비중이 4년 사이에 8배 수준으로 불어났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 이뤄진 온라인 매수·매도 가운데 무선단말(스마트폰·태블릿 등)로 주문이 이뤄진 거래대금의 비중은 매수(25.1%)와 매도(25.2%)에서 모두 25% 선을 웃돌았다.금액으로는 전체 온라인 매수·매도액이 각각 27조8455억원, 27조7204억원이었고 이 중 무선단말은 6조9974억원, 6조9898억원이
[이뉴스투데이 금융팀] 지난해 카드업계의 당기 순이익이 무려 1조7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카드업계는 "정부의 카드산업 규제 강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지만 결국 '엄살'에 불과했다는 비판도 나온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SK·비씨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65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1%(3541억원) 증가했다.지난해 4월 신설된 우리카드의 순익(405억원)을 합치면 증가폭은 더욱 확대된다.카드업계는 가맹점 수
[이뉴스투데이 양준호 기자] 국내 거주자외화예금이 또다시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4년 2월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에금은 52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대치인 지난 1월 492억6000만달러보다 34억2000만달러 증가한 기록이다.이중 달러화예금이 29억9000만달러 증가하면서 증가액(34억2000만달러)의 87.4%를 차지했다. 달러화예금은 기업의 수출입대금 예치 및 증권사, 생명보험사 등 국내 기관투자가의 중국계 외은지점에 대한 예금 예치
[이뉴스투데이 양준호 기자] 수출입은행이 7일 76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Samurai bond) 발행에 성공했다.이날 발행된 채권은 연 0.40% 금리의 2년 만기 350억엔과 연 0.45% 금리의 3년 만기 300억엔, 연 0.64% 금리의 5년 만기 110억엔 등 투자자 수요에 맞춰 만기를 다양화했다. 이들 금리는 역대 한국계 사무라이본드 중 최저 수준이다.수은은 올해 초 15억달러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데 이어, 이날 76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발행까지 성공했다.이번 사무라이본드 발행 성공은 발행기간 중 발생한 우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