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0명이 행방불명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또 도로와 가옥이 붕괴되면서 100명 이상이 부상했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물이 유출돼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43분 이와테현 내륙 남부 지하 8km 지점에서 진도규모 7.
▲ '전문신문 육성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주도에서 토론회를 참석한 회원사 발행인들 © 이뉴스투데이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김시중)는 지난 달 27~28일 양일간 제주도 한ㆍ일우호연수원에서 ‘전문신문 발전방안’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어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시중 회장 © 이뉴스투데이전문신문 발행인 40여명이 참석한
촛불집회가 오늘(13일)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 된다.현재 우리 정부의 대표단이 미국산 30개월령 이상 쇠고기의 수출을 막기 위해 미국 정부에 별도의 수출증명 프로그램 운용을 제안했고, 양측이 이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일 열린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소나기로 인해 두시간만에 서둘러 해산하는 등, 집회가 장기화되며 참가자는 경찰추산 5,600명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에서 장관급 협상을 벌이려고 13일 출국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 대표단이 30개월 쇠고기 수출에 대한 미국 정부에 별도의 수출증명(EV) 프로그램 운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덕배 농식품부 차관 등 쇠고기 대표단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행 쇠고기 수출 작업장에 '30개월 미만'이라는 조건이
삼성 이건희 전 회장이 13년만에 법정에 출석했다.이 전 회장은 12일 오후 1시18분께 서초동 중앙법원에 도착해 국민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고 말했다.이 전 회장은 대기업 총수들이 경호와 의전을 받으며 출석하는 관행과 달리 조촐하게 특검 때부터 변론을 맡은 이완수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이 전 회장이 법정에 출두한 것은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돈을
대선자금 수사와 X파일 사건 등에도 불구하고 법정출석에서 비켜갔던 삼성그룹 이건희 전 회장이 13년만에 법정에 선다. 이 전회장은 12일 오후 1시30분 서울중앙지법 23부는 417호 대법정에서 시작되는 삼성특검 구형공판에 출석한다. 이날 공판에는 특검에서 불구속기소된 이 전 회장과 이학수 전 부회장 등 8명이다. 이날 공판의 최대관심사는 이재용씨로의 경영
경기도 반월 시화공단 화학단지에서 12일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로 탱크로리 2대가 터지는 등 화재가 계속 번지고 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차 백여대와 소방관 2백명을 투입, 긴급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화재가 난 곳이 화학공장이라 불길을 잡는데 애를 먹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새벽 5시쯤 시화공단 1다 705동에 있는 반석산업에서
▲ 2시간동안 청와대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대신했던 이미지 © 이뉴스투데이전일 누리꾼들의 접속으로 다운됐던 청와대 홈페이지가 다운되지 않은 것처럼 한동안 초기화면을 그림파일로 변경한 채 운영된 것으로 밝혀졌다.10일 광화문에서 열린 '6·10 항쟁 21주년 기념 100만 촛불문화제' 행사에서 사회자가 “컨테이너 벽으로 인해 몸은 갈 수 없으니 청와대
세종로 이순신 장군 앞에 설치된 컨테이너 바리케이드 벽으로 차단되자 시위대는 스티로폼을 계단처럼 쌓아올리고 있다.시민들은 새벽 3시가 임박했지만 4만여명이 광화문 4거리에 집결해 있다.시위대들은 컨테이너 위를 자유발언대로 사용하자는 의견과 컨테이너가 아닌 스티로폼위에서 하자는 의견이 엇갈리면서 시위 참석자간에 논란을 빚기도 했다.스티로폼 연단을 쌓자 시민들
정부 출범 107일만에 국정난맥 수습을 위해 한승수 총리를 포함해 이명박 정부의 내각 15명이 총사퇴 의사를 했지만 민심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가라앉지 않고 거리를 수많은 촛불행렬이 뒤덮었다. 10일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는 대통령 주례보고에서 쇠고기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신을 포함한 내각 일괄사의를 표명했다.그러나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미봉책에 불과하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6월항쟁 21돌 기념 '6.10 백만인 촛불대행진'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사상 최대 규모의 인파가 구름처럼 몰려든 가운데 평화롭게 진행됐다. 당초 우려와 달리 충돌은 없었다. '비폭력' 원칙을 천명한 주최측과 시민들은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자정능력'을 발휘했다. 경찰은 시위대의 청와대 진출을 막기 위해 행진의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원세훈 행전안전부 장관이 대독한 ‘6. 10 민주항쟁 제21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뜻을 받들어 힘 있게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나라가 어려울 때 단결하여 위기를 극복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이 바로 모두가 힘을 모을 때이며
▲ 블래어 콤리 호주 기후변화부 차장 © 한국증권업협회 제공호주기후변화부 차관이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탄소배출감소수단은 탄소배출권 시장”이라고 밝혔다.블레어 콤리(Blair Comley) 호주 기후변화부 차관은 10일, 한국증권업협회 주최로 열린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 서울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콤리 차관은 발표에서, “최근 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중의 측근으로 왕비서관으로 불리던 박영준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이 9일 전격 사퇴했다. 박 비서관은 류우익 대통령실장에게 "본인과 관련된 논란으로 이 대통령에게 누가 된다면 한 시라도 더 머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비서관의 사퇴는 이 대통령과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비공식 조찬회동을 한 뒤 이 대통령이 직접 박 비서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와 내각인선에 도덕적 기준을 소홀히 했다"며 9일 인선과정의 잘못을 시인했다.한승수 총리 등 국무위원들도 10일 국무회의 직후 일괄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정진석 추기경 등 천주교 지도자들을 상춘재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민정서를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일괄사표 제출에 이어 내각의 일괄사표 제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류우익 대통령 실장과 한승수 국무총리의 동반퇴진이 예상되고 있다. 또 후임 총리 후보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 한나라당 관계자에 따르면 맹형규, 권오을 전 의원이나 3선급 현역의원 중에서 후임 청와대 실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한승수 국무총리
정부가 폭력시위 자제를 당부하는 긴급 담화문을 8일 발표했다.김경한 법무부장관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최근 시위가 과거처럼 격렬하고 폭력적인 양상으로 변질되는데 국민으로부터 법질서 확립의 책무를 부여받은 정부로서는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그동안 한달이 넘도록 대규모 집회시위가 있었지만 일부 과격행위를
서울지방경찰청은 촛불시위에 각목과 쇠파이프가 등장한 것과 관련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서울지방청 이송범 경비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각목과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나 청와대 등 국가중요시설이 위협을 받을 경우 물대포를 다시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8일 밝혔다. 이 부장은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의 시위는 각목이나 쇠
이명박 대통령이 기독교계 원로와 7일 조찬모임에서 촛불시위 정국과 관련 조용기 순복음교회 목사와 함께 촛불시위의 원인을 노무현 정부로 돌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이 대통령은 최근 이반된 민심수습을 위해 원로의견 수렴을 위해 청와대에서 불교계 원로(6일)에 이어 7일 기독교계 인사 8명을 만난 자리에서였다. 이 자리에는 조용기 여의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그동안 아꼈던 말문을 처음 열었다.노 전 대통령은 7일 열린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정기 총회에 참석해 촛불시위와 관련 "시민들의 촛불 시위가 이처럼 위력적일 줄은 예측하지 못했다"며 "정말 시민이 무섭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나 노 전 대통령은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외치며 청와대로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