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부동산 시장 온도차에 실거주가 아닌 투자 목적의 매매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별 편차가 상당하고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 자칫 빚더미에 앉을 수 있어서다.최근 김포시가 서울에 편입 소식이 퍼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 편입론이 확산되며 매물 중단이 주장되지만, 지역 부동산 등에서는 이전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은 0.05%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13% 올랐다.일각에서는 아파트 청약 등 경쟁률 상승에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방안’ 후속조치로 은행산업의 자율적인 투명경영을 촉진하고자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시범 작성, 공개했다.보고서는 2022년 기준 실적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대상은 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뿐만 아니라, 특수은행 중 일반 소매금융 비중이 큰 은행까지 포함해 총 18개 은행입니다.은행권은 기존에도 경영실적, 금리, 임직원 보수 등에 대해 사업보고서, 경영공시 및 은행연합회 비교공시 등을 통해 폭넓게 공개해 왔다.다만 정보가 다양한 사이트에 흩어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31일 ’2024년 및 중기 국세수입 전망‘과 ’2023~2032년 NABO 중기재정전망‘ 보고서를 각각 발간·배포했다.보고서는 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과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반영된 주요 제도변화와 거시경제 여건 등을 고려한 수입과 지출 등을 담았다.’2024년 및 중기 국세수입 전망‘은 향후 5년간의 국세수입을, ’2023~2032년 NABO 중기재정전망‘은 향후 10년간의 총수입·총지출·재정수지·국가채무 등의 전망 결과를 제시하고 이를 정부의 계획과 비교했다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2023년 한국ESG기준원(KCGS) 금융사 지배구조평가에서 지주 A+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대상 전 계열사(은행·생명·손해·증권·캐피탈) A 등급이다.한국ESG기준원의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는 국제원칙, 국내법 및 금융기관 특성을 반영해 지배구조 현황 등을 평가한다. 2023년 117개사(상장 55개사, 비상장 62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농협금융은 ESG 트렌드에 맞춰 개정된 KCGS의 평가모형에 따라 중요하게 평가된 ‘이사회 차원의 ESG 전략, 기후리스크 검토 및 이와 관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KB금융그룹이 29일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손님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소상공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대표 메뉴를 소개하는 ‘KB마음가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KB금융이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KB마음가게’ 캠페인은 서울 시내 60곳의 착한가격 업소에 미디어 플랫폼을 설치하고 플랫폼을 통해 KB금융그룹의 영상과 해당 가게의 홍보 영상을 송출하면 소정의 지원금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KB마음가게’ 캠페인 영상은 소상공인들이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이야기를 담은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3분기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당기순이익 1조19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6.6% 하락했다.영업이익의 견조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은행 희망퇴직, 증권의 투자상품 관련 충당부채 등 비경상 비용 인식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가 감소한 3조818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인식했던 증권 사옥 매각이익(세후 3220억원) 소멸 효과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부문별로는 3분기 이자이익 2조7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금융당국의 전방위 압박에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26일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에 대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을 비롯해 배재현 카카오투자총괄대표, 강호중 카카오투자전략실장, 이준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김 센터장은 이번 송치 대상에서 빠졌지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연일 ‘엄정 대응’을 공언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금감원 특사경은 “본 건 관련 피의자 18인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26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2조43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을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3.9% 증가한 8994억원이다.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7조4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세가 지속하였음에도, 올해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였다.비이자이익은 8978억원으로 3분기 중 유가증권 등 일부 부문 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이익의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중동발 악재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8개월 만에 반등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1%포인트(p) 오른 3.4%다.기대인플레이션은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전망으로,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 오름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10월 공공요금 인상 예고가 있었고, 농산물 등 가격도 올라 물가가 계속 오른다고 보는 응답이 늘었다”고 분석했다.국제유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6%로 집계했다. 올해 1분기 역성장을 벗어난 이후 세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 목표치인 1.4% 달성은 장담할 수 없다.부문별로는 민간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3% 늘었다. 정부소비는 사회보장현물가 수혜에 0.1%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건물과 토목건설 모두 늘며 2.2%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부진에 2.7% 감소했다.수출은 반도체,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3.5% 증가했으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국제FPSB가 전세계 15개국 1만53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무설계의 가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일 ‘세계재무설계의 날(WFPD)’을 기념해 진행됐다. 글로벌컨설팅업체인 마이마빈스(MYMAVINS)를 통해 연간 개인소득 7200만원 이상 또는 투자가능자산 4500만원 이상을 보유한 만 2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26일 국제FPSB가 공개한 내용을 보면, CFP 자격자에게 재무설계 상담을 받은 사람은 건강, 유대관계, 목적성 등 삶의 질 측면에서 73%가 만족한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한국FPSB가 ‘재무설계의 가치(Value of Financial Planning)’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설문대상은 연간 개인소득 7200만원 이상 또는 투자가능자산 4500만원 이상을 보유한 만 2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인 1025명을 포함해서 전세계 15개 국가의 1만5332명의 소비자가 참여하였다.글로벌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CFP 자격자에게 재무설계 상담을 받은 사람은 건강, 유대관계, 목적성 등 삶의 질 측면에서 73%가 만족한데 비해, 재무상담을 받지 않은 경우 6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했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8월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달(0.36%) 대비 0.02% 올랐다.지난해에 비해서는 0.17%포인트 높은 수치다.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4%로 한달 전(0.23%)보다 0.01%포인트 올랐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달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0.76%를 기록했다.기업대출 연체율도 증가했다.대기업대출 연체율(0.13%)은 한달 전보다 0.01%포인트 상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전국 상업용부동산 공실률 증가에도 대출 부담에 임대료를 내리지 못하는 건물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자 감당도 어려운데 건물 가치 하락에 대출금 일부를 상환해야 할 수도 있어서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2분기 13.12%에서 최근 13.46%로 증가했다. 소규모 상가도 6.65%에서 6.95%로 소폭 늘었다. 공실률 증가에 1.5%였던 투자수익률도 현재 1%에 미치지 못한다.코로나19 엔데믹 후 실물경기 위축에 자영업자 폐업이 늘면서다. 서울의 공실률도 높은 수준이지만 지방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KB금융그룹이 3분기 전년 동기대비 0.4% 증가한 1조37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시장에 기대에 부합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3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3321억원) 증가했다.3분기 당기순이익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KB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면서 일회성 손실이 발생, 전년 동기 대비 소폭(0.4%)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8.4% 감소했다.실적에 대해 KB금융그룹 재무총괄임원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OK금융그룹이 전문역량과 다양성을 보유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이 ‘2023 채용형 인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인턴모집은 지난해에 이어 그룹 역사상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전 계열사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OK금융그룹은 역량 있는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선발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모집 분야는 △기업금융(기업금융·IB금융) △영업기획(비대면채널기획·플랫폼기획) △IT(IT개발·IT기획·데이터분석) △경영지원(경영기획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CEO 16명이 ‘윤리강령 준수 서약’을 실시했다.‘윤리강령 준수 서약’은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에 맞춰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CEO들이 올바른 윤리강령과 행동기준을 반드시 실천한다는 다짐이다. ‘내부통제 실효성을 강화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삼을 것’을 대내외에 약속하기 위해서다.제정된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조직구성원이 우리금융그룹이 설정한 윤리 수준을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체적인 행동기준이다.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1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손님 First! 1등 하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그룹 임직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명예의 전당‘은 영업 현장에서 ‘고객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각 부문별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그룹 우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명예의 전당’ 제막식은 하나금융그룹이 진정한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외형적 성장을 넘어 고객 중심의 기업문화가 모든 임직원들에게 내재화돼야 한다는 고민으로부터 시작됐으며, 우수 직원 사례 전파를 통해 그룹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에도 예금과 채권금리 상승에 은행권의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는데, 시중금리는 치솟고 있다.2월 이후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에 하반기 금리 인하가 점쳐졌지만, 경기회복이 불확실해지면서 연내 인하 기조가 한풀 꺾였기 때문이다.16년 만에 5%를 돌파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고금리 장기화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 역할에 국내 채권 금리도 상승하고 있다.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8일 연 4.9%를 넘은 뒤 하루 만에 5.00%로 뛰었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9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유빈(19) 선수를 본사로 초청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신유빈 선수는 지난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를 4-1로 꺾고 대한민국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탁구 종목 금메달을 선사한 바 있다.행사에서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유빈 선수를 격려하며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신유빈 선수는 본인이 획득한 금메달을 진 회장에게 걸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