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17일 오전 11시 교직원 숙소(인당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준공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김천중 이사장, 이철성 건양대 총장, 최원준 의료원장, 김용하 행정원장, 안병익 건설본부장, 전국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 건양대병원 조혜진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인당관은 지난 2019년 9월 착공해 약 1년 6개월 동안 안전하게 공사를 마쳤으며 지하 1층, 지상 13층, 연면적 약 4000평 규모로, 2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두루치기’는 냄비에 육류, 해산물, 채소를 넣고 달달 볶다가 물을 조금 부어 자작하게 끓여 먹는 음식이다. 국물이 있는 상태에서 볶듯이 끓여 찌개와 볶음 중간의 음식이라 볼 수 있다. 두루치기는 불그스름한 양념과 들어가는 재료 덕에 제육볶음, 주물럭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두루치기는 끓이는 방식으로 넉넉한 국물이 있지만, 양념에 재운 고기를 바싹 볶은 제육 볶음, 양념에 조물조물 버무린 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주물럭과 조리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두루치기의 고장으로 불리는 대전에선 오징어와 두부를 주재료로 얼큰한 맛을 강조
1989년, 사적 제330호로 지정된 국가지정 문화재 ‘효창공원’. 안중근 의사, 백범 김구 선생,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백정기 의사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쳐 투쟁한 애국선열들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백범김구기념관, 서울 미래유산으로 등재된 효창운동장, 독립운동가 7인의 묘역의 열사 등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장소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효창 독립 100년 기념공원 계획을 추진하며 뜻깊은 가치를 더하고 있다.효창공원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약 660억 마리가 소비되는 ‘닭’. 보양식의 단골 재료로 손꼽히는 닭고기는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B, 아미노산 등 영양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심혈관계 질환 예방, 피로해소 등 여러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돼지고기와 소고기에 비해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닭고기의 담백한 맛 덕에 다양한 요리에 두루두루 활용되고 있다. 전라남도로 내려가면 시골에서 키운 토종닭을 부위별로 다양하게 조리하여 제공하는 토종닭 코스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닭 코스 요리의 시작은 1970년 해남으로 거슬러
미국의 50번째 주로 태평양의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하와이’.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며 자연스럽게 여러 문화가 녹아든 하와이는 음식에서도 독특한 특징을 보인다. 전 세계 각국의 식문화가 하나로 융합된 멜팅 팟의 성격을 띤다. 하와이를 대표하는 음식 중 ‘포케’가 웰빙 열풍과 함께 국내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하와이 언어로 ‘재료를 네모나게 자르다’라는 의미를 지닌 포케는 생선을 깍뚝 모양으로 썰어 드레싱, 채소, 밥과 함께 비벼 먹는 음식이다. 한국의 회덮밥과 비슷한 음식으로, 조리하기 쉬운 간편성과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
밀가루 반죽을 칼로 가늘게 썬 면을 사용한다 하여 이름이 붙은 ‘칼국수’. 감칠맛 가득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칼국수는 남녀노소 즐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다. 뜨끈한 국물 덕에 겨울철에 즐겨 먹지만 밀이 귀했던 과거에는 밀 수확 시기인 음력 6월에나 먹을 수 있었던 고급 음식이었다. 이후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서 밀가루가 구호 식량으로 국내에 대량으로 들어오며 밀가루가 대중적인 식재료로 변화했다. 밀가루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었던 칼국수를 일반 가정과 식당에서 만들어 먹으며 전국적으로 대중화가 이뤄졌다.칼국수는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절로 생각나는 해산물이 있다. 탱글탱글한 속살과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짙은 바다 내음을 선사하는 ‘굴’이 주인공이다. 굴은 과거 카사노바, 비스마르크, 클레오파트라, 나폴레옹 역사적인 인물들도 겨울철 보양식으로 즐겨 먹던 식품으로 잘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선사시대 조개더미 화석에서 굴을 먹었던 흔적을 보고 꽤 오랜 시간 식용을 해왔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우리나라는 굴 생산량 세계 8위, 양식은 세계 1위를 기록할 만큼 굴을 사랑하는 민족이다. 국내에서 서식하는 굴은 자라는 지역에 따라 맛과 식감의 차이를 보이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영동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안병익)와 농업경영인엽합회(회장 김병흠), 여성농업인연합회(회장 김춘미)가 5일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을 찾아 격려했다고 밝혔다.영동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의 훈련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황간 새너울중학교 씨름연습장을 찾아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60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은 올 1월 1일 창단, 올해 설 명절에 열리는 전국씨름대회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농업단체장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특징을 보여준다. 그 중, 서해안은 넓은 갯벌이 분포하고 있어 굴, 산낙지, 새조개, 주꾸미, 꽃게, 새우 등의 해산물과 우럭, 박대, 밴댕이 등의 어종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풍성한 맛이 넘쳐나는 서해안은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지금 서해안에는 겨울의 맛이 담긴 해산물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낭만이 가득한 바다의 맛을 즐겨보자! 서해안 겨울 피시 로드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서해안에는 어선이 드나드는 많은 항구와 수산시장으로 늘
멋들어진 자연경관, 멋스러움이 가득한 예술과 함께 ‘이탈리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바로 화려한 미식의 세계다. 이탈리아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 알프스 산맥이 자리 잡은 북부, 지중해성 기후가 펼쳐지는 남부 등의 환경 덕에 풍성한 식재료를 얻을 수 있어 자연스레 음식이 발달해왔다. 이탈리아 요리는 강렬한 맛을 내는 소스보단, 각각의 식재료가 지닌 맛과 풍미를 살리는 데 중점을 준다. 최근 국내에서도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곳부터 한국적인 재료로 전통적인 맛을 가미한 식당들이 생겨나며 미식가들의 발걸음을
기름에 고기, 해산물, 채소 등의 재료를 볶은 뒤 육수와 양념장을 넣어 매콤하게 끓여 먹는 ‘짬뽕’. 짬뽕의 유래는 크게 한국 유래설과 일본 유래설 두 가지로 나뉜다. 전자는 19세기 말 인천에 거주하던 산둥성 출신 중국인들이 차오마멘(炒碼麵)을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매콤한 맛을 발전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후자는 나가사키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화교 출신 주인장이 탕루시멘(湯肉絲麺)을 현지화한 음식에서 출발했다고 본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난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짬뽕 한 그릇으로 꽁꽁 언
BTS, 블랙 핑크 등 아이돌 그룹이 다양한 국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K-POP 열풍과 함께 전 세계인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한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한식 기반에 프렌치나 이탈리안 레시피를 접목한 다이닝 레스토랑이 생겨나며 한식의 미를 한 단계 높이고 있다. 산지에서 공수한 싱싱한 식재료에 셰프들의 개성과 내공을 녹여낸 음식은 황홀한 미식의 향연을 펼친다. 익숙한 재료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미식을 선보이는 맛의 세계로 떠나보자. 신축년의 새해를 빛내 줄, 모던 한식 파인 다이닝 신흥 맛집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지형 덕에 계절마다 다채로운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찬바람이 매섭게 불어오는 겨울은 낮아진 수온을 견디기 위해 해산물들의 살이 단단해지고 알이 차오르며 더욱 맛있어지는 시기다. 특히 겨울을 맞이한 동해안은 강원도 고성을 시작으로 부산까지 이어지는 피시로드를 따라 제철 해산물들이 넘쳐난다. 속초, 양양, 동해, 삼척에서는 알이 가득 찬 양미리와 도루묵, 속초의 속초항, 대포항에서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구, 삼척 삼척항, 울진 죽변항에서는 재밌는 식감을 자랑하는 곰치(물곰), 강릉 주문진항,
올해는 연초에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유난히 힘들었던 시기이다. 의료계 종사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취업을 앞둔 청년, 수험생, 직장인 등 모두에게 힘겨웠던 2020년이었다.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차갑게 굳은 마음을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녹여내며 새해의 새 희망을 힘차게 그려보자. 뜨끈한 국물 속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국밥 한 그릇은 공허한 마음을 채워 줄 식사는 물론 술 한잔과 함께 근심을 훌훌 털어버릴 안주로도 제격이다. 올 한 해 서로 수고했다는 의미를 담아, 꽁꽁 얼어붙은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줄 국밥 신흥강자 맛집 B
12월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단어만 들어도 낭만적인 분위가 드는 것 같은 크리스마스에는 기억에 남는 하루를 만들고 싶은 기분이 든다. 평소보다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그 날! 터키, 중국요리와 함께 세계 3대 요리로 불리는 프렌치 요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음식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킨 ‘프렌치 요리’는 단순한 식사의 개념이 아니다.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입맛을 돋워주는 식전주 아페리티프를 시작으로 앙트레, 메인 요리, 치즈, 디저트를 맛본 뒤 커피나 차를 마시며 서로에 대해 향유하는 온전한 시간을
한식 베이스로 풀어내는 안주 메뉴에 다양한 주류를 함께 즐기는 ‘한식 주점’. 최근 유명 셰프들도 한식 주점에 속속 뛰어들며 한식의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친숙한 한식 메뉴에 새로운 조리 방식과 음식재료를 더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의 음식을 구현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식 특유의 요리법으로 맛깔나게 조리한 음식에 곁들이는 술 한잔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한식에 어울리는 술이 막걸리만 있다는 편견은 그만! 국내 곳곳에서 생산되는 다채로운 전통주는 물론 와인, 소주,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를 곁
불을 사용하여 고기를 익히는 조리법은 크게 건식 열(dry heat)과 습식 열(wet heat) 두 가지로 분류된다. 탕, 찜, 수육 등은 습식 열 조리법에 로스트(roast), 바비큐(barbecue), 그릴(grill), 브로일(broil)은 건식 열 조리법에 해당한다. 그릴과 브로일은 불과 고기가 직접적으로 닿은 상태에서 조리하는 방식인데 전자는 불이 고기 후자는 위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우리가 즐겨 먹는 바비큐는 나무 장작을 태웠을 때 나오는 열기와 연기로 육류를 익히는 스모크(smoke) 방식을 통해 독특한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찾아오며, 집집이 김장을 하는 손길이 분주해진다. 붉은 양념으로 속을 채운 김장 김치를 바라보고 있으면 절로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를 덩어리째 육수에 넣어 푹 삶아 한입 크기로 썰어 먹는 ‘수육’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야들야들하게 잘 삶아진 수육 위에 맛깔난 김치의 조합은 김장할 때 반드시 놓치지 말고 먹어야 하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 중 하나다. 수육은 19세기 말엽에 기록된 조선 시대 조리서에도 기록될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음식이다. 담백한 살코기와 기름진 비계가 어우
[이뉴스투데이 박기홍 기자] ‘2020 SW(소프트웨어) 인재페스티벌’이 오는 12월 3, 4일 이틀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중계 및 전시로 개최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해온 ‘SW중심대학사업’과 ‘혁신성장청년인재양성사업’의 가치와 성과들을 사업 참여자와 사업 예비 참여자인 초·중·고교생, 학부모들을 포함한 일반 국민들과 비대면 방식으로 얘기해보는 자리이다. 행사는 내용에 따라 온라인 중계와 온라인 전시로,
돼지고기에 달걀물과 튀김옷을 차례로 입힌 뒤 기름에서 바삭하게 튀겨 낸 ‘돈가스’. 얇은 고기 두께와 반죽이 특징인 한국식 돈가스를 시작으로 프랑스의 ‘커틀릿’, 오스트리아의 ‘슈니첼’ 등 국가별로 다채로운 모습과 맛으로 발전해왔다. 다양한 종류 중,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육즙을 살린 일본식 ‘돈카츠’는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숙성 과정을 통해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을 살아난 고기로 선보이는 돈카츠는 소스 없이 먹어도 될 만큼 그 자체로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최근 돈카츠 전문점에서는 트러플 오일, 히말라야 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