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가운데)이 21일 오전 종로구 청운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쌀 등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요양중인 노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 대한상의).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5여명은 21일 청운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쌀 등 생필품과 후원금을 기증하고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의 임직원들은 요양원 숙소 및 부대시설을 청소하고 외로움을 타는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등 몸으로 체험하는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직원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시설에 계신 노인분들이 더욱 외로움을 타시는 것 같다”며 “비록 한정된 시간이라 아쉬움은 많지만 노인분들이 기뻐하시는 것을 보면서 내가 얻는 부분이 더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업들의 나눔경영 확산을 위해 ‘사랑나눔 기업봉사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사무국내 사랑나눔 봉사단 발족을 계기로 불우이웃,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상의 관계자는 “대한상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정신을 고취하고, 이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운노인요양원(종로구 구기동 소재)은 우리나라 최초 무료양로원인 청운양로원에서 운영하고 있고, 현재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무의탁 할머니 50여명이 무료 요양중이다.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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