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선물이자 설 이후 온 가족을 위한 힐링 상품으로 판매 성장세인 '안마의자' 모습. <사진제공 = 이마트>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설 연휴도 막바지, 유통업계는 명절 음식준비, 장시간 운전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힐링 상품전' 등 '포스트 설' 행사를 열고 설 이후 특수잡기에 나선다. 

29일 백화점업계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각종 행사와 상품권 프로모션 등이 설 연휴 후 잇따라 펼쳐진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여성 패션 브랜드를 포함해 남성 패션 브랜드까지 겨울 상품 최종가전을 열고 최대 70% 할인한다.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면서 명절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에 드는 상품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다음달 2~5일 잠실점은 200여개 브랜드 참여로 해외명품대전을 열고 30~80% 할인한다.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청량리점은 아웃도어와 여성패션 겨울 상품전을 열고 최대 8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힐링 아이템 제안전'을 연다. 행사는 브레오와 스포패드, 오씸 등 브랜드 이월·리퍼 상품을 30~50% 할인한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촌점은 5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패딩다운 대전'을 연다. 디스커버리와 노스페이스 등 브랜드별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연휴 이후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지친 여성을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여성 의류를 특가에 판매하는 '여성 커리어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세와 마리끌레르, 엠씨 등 유명 여성의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고세 오리털 점퍼 7만9000원, 바지 6만9000원, 마리끌레르 코트 5만원 등이다. 

이마트와 현대홈쇼핑은 '안마의자' 등 힐링 상품을 판매한다. 연휴 기간 특별 행사를 통해 특가에 판매 중이다. 

이마트는 '브람스 슬라이딩 안마의자 컴백 P1010'를 169만원에 이마트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슬라이딩 안마의자는 '발바닥 롤링 마사지 기능', '벽면제로 슬라이딩 기능' 등으로 설치가 편하고 섬세한 안마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안마의자는 노령층을 위한 상품이라는 데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어 설 이후 온 가족 힐링을 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홈쇼핑이 '힐링 타임 기획전' 중 선보인 '미키모토 마스크팩'. <사진제공 =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27~30일 4일간 온라인과 TV홈쇼핑에서 '힐링 타임 기획전'을 열고 마스크팩과 슈즈 등을 판매한다. 29일 오전 11시 15분부터 1시간 '가버 지-라인(G-Line) 컴포트 컨버스’를 판매한다. 컴포트 슈즈는 매우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가버 유럽 포르투갈 현지 법인 공장에서 생산했다. 

30일 오후 4시 40분에는 '미키모토 마스크팩'을 선보인다. 아데노신 성분으로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으로 명절 지친 피부 수분 공급에 좋다. 

한편 호텔업계도 명절 후 '힐링 패키지'를 준비했다. 다음달 28일까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모녀 힐링 데이트 상품 '모녀 스파데이'를 선보인다. 연휴 막바지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차 호텔 스파를 찾는 엄마와 딸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40~50대 여성층이 가장 선호하는 60분간 오일 바디 마사지를 포함해 마사지 후 미니페이셜 트리트먼트까지 75분간 스파 트리트먼트로 구성됐다. 

제주신라호텔도 4월 9일까지 '뷰티풀 투 나잇'(Beautiful 2 Nights) 패키지를 통해 객실 2박, 조식 2인, 50분간 겔랑 스파 프로그램 2인 1회, 칵테일 2잔, 고급 비치백 2개, 라운지 S 2인 이용 혜택 등을 선보인다. 

겔랑 스파 프로그램으로 모녀는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 제주신라 겔랑 스파에서는 15분간의 족욕, 30분간의 발 마사지, 5분간의 두피 마사지 등 50분간 '리프레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프레쉬 프로그램 대신 겔랑 터치 등 테크닉 3종 중 1가지를 선택해 바디 프로그램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플로팅 시네마', '라이브 콘서트'까지 즐기는 '문라이트 스위밍'도 경험할 수 있다.  

'모녀 스파데이'를 판매 중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내부 모습. <사진제공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또한 자신을 위한 '힐링'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롯데시티호텔은 구로·김포공항·마포·명동점과 L7 명동은 '얼로너스 패키지'(Aloners Package)를 선보인다. 스탠다드 객식과 1인 조식, '나홀로 박스' 등이 포함돼 있다. 나홀로 박스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 문화상품권 1만원권,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1매, 버니니 1명, 프링글스 1개가 들어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호텔 객실 1박, 피스트 조식 뷔페 1인, 아쿠아리스 스파 트리트먼트 60분, 호텔내 피트니스·수영장 등 무료 이용으로 구성된 '힐링 스파 패키지'를 연말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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