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농협은 달걀 수급난 해소와 가격 안정을 위해 24일부터 수도권 및 중부권에 위치한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를 통해 시중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키로 했다.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유통, 농협충북유통, 농협대전유통 등 49개 직영판매장을 통해 판매되는 이번 계란은 올해 1월초에 정부가 비축해둔 358만개 물량이다. 

설 명절 달걀수급 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 수매달걀'로 구성됐으며, 1판(30구)에 7260원의 단일가격(왕란·특란·대란)으로 판매하고 1인당 구매수량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aT에 따르면 지난 20일 계란 전국 평균가격은 1판에 9285원이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실시하는 정부 수매달걀 할인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계란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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