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임원단이 설 명절을 맞아 23일 전남 광영동과 태인동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이 23일 광양제철소가 운영하는 나눔의 집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인근지역 65세 이상 노인들과 생활보호대상자 및 장애우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광영동과 태인동에 무료급식소를 개소해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날 안동일 제철소장, 김순기 행정부소장 등 임원 6명은 설 명절을 맞아 2곳의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배식봉사를 돕고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무료급식소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광양제철소에서 생활이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매일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마련해 주어 감사히 여기고 있다”며, ”회사 일도 바쁠텐데 명절을 앞두고 직접 찾아와준 임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 봉사를 한 안동일 소장은 “새해에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이 담긴 밥상을 대접하게 되어 기쁘고 드시는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나눔의 집'은 개소 이후 현재까지 무료급식 이용자가 7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직원 부인 및 지역민 등으로 구성되어 매일 배식과 청소를 돕는 자원봉사자들도 누적 4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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