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독일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Merck)는 스페인 몰레데발레스에 ‘메글루민 전용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고 18일 밝혔다.

FDA가 검증한 이 공장은 포도당에서 추출한 아미노당인 ‘메글루민’만을 유일하게 제조한다.

메글루민은 용해성을 높이기 위해 활성 제약 성분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메글루민의 제조는 APIs(원료의약품)와 동일한 수준의 엄격한 규제 및 품질 요구를 충족해야 한다.

앤드류 벌핀 머크 생명과학 분야 공정 솔루션 전략 마케팅 및 혁신 책임자는 “당사의 새로운 이 공장은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제조 공정을 최적화했으며 메글루민 제조를 위해 가장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했다”며 “고객들에게 품질과 공급의 안전성에 대한 확신을 준다”고 전했다.

한편 머크는 1668년에 창립됐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 및 화학 기업이다. 생약 치료제를 비롯해 스마트폰·LCD TV용 액정 등 인간의 생활을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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