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은행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2016년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56%로 전달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의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은행채(AAA·1년 만기) 월별단순평균 금리는 1.68%로 전달(1.62%) 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달과 동일한 1.62%를 기록했다.전달까지 5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12월 들어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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