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과 MOU 체결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신성호 총장)과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제임스 송 총장)이 1월 12일 아주자동차대학 회의실에서 국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 대학은 협약을 통해서 학생·교수교환 프로그램, 미국 자동차업체 인턴십 프로그램, 미국 대학 학사과정 편입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성호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은 "아주자동차대학에서 2년 간 자동차분야의 전문기술을 배운 실무형 인재들이 4년제 대학인 미드웨스트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거나, 미국 자동차회사에 인턴십을 하는 우리 학생들이 미드웨스트대학의 어학교육과 체계적인 학습관리, 생활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해서 우리 학생들의 미국진출의 길을 마련하겠다"면서, "미드웨스트대학과의 MOU체결로 우리 학생들이 기술과 경제, 문화의 중심국가인 미국에서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송 美 미드웨스트대학 총장은 "오늘 대학을 방문해 보니 아주자동차대학은 한국 최고의 자동차 특성화대학으로 머물기엔 너무 아까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월드클래스 대학"이라며, "미드웨스트 대학교이 위치한 세인트루이스는 미국 GM자동차 공장과 미국의 유명 자동차디자인회사가 있는 곳인 만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주자동차대학 우수학생의 미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드웨스트대학교는 미국 중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St.Louis)에 위치한 대학으로 동양인 이민자가 설립한 대학 중 최초로 미 연방정부로부터 정규 종합대학교 인준을 받았으며, 대학인준기관 ABHE 정회원, ATS 준회원 자격을 획득하는 등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는 미국 중부지역의 강소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