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3일 오전 회의를 열고 새해 첫 금통위 회의를 개최한다.

시장에선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로 묶어둘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와 급증한 가계부채가 기준금리 인하의 걸림돌이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설문 조사결과를 보면 전문가 200명 전원이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이날 기준금리와 함께 발표되는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도 예정돼 있다.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의 2.8%에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하향, 외환위기의 여파가 미친 1999년 이후 18년 만에 2%대 성장률 전망치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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