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가 최근 관내 창업업체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미국 소비자가전 전시회’에 참가해 84개 바이어로부터 638만달러의 상담실적과 4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는 플랫폼베이스, 본음향, 에이스엔, 엔에스디오, 포콘스 등 5개 업체다.

플랫폼베이스는 자체개발한 웹기반 무선 디지털 자물쇠를 선보였다. 무선으로 누가 자물쇠를 사용했는지 추적, 조회할 수 있어 통신장비관리, 은행입출금기, 자동차용 디지털키 업체 등 13개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플랫폼베이스는 전시회가 선정한 ‘베스트 기술업체’로 선정됐다.

슬림형 케이스에 중‧저음 잔상을 오래 지속시키는 독특한 기술을 내놓은 본음향은 오디오 전문유통 바이어 13개사를 대상으로 제품시연과 수출상담을 했다.

우수한 점도를 가진 양면 스티커를 선보인 에이스엔은 일본의 핸드폰 액세서리 유통 바이어와 제품시연, 포장, 납기, 가격 등에 대한 합의를 거쳐 3만달러 수출을 확약받았다.

한편 엔에스디오는 소형 하이파이(high fidelity) 오디오, 포콘스는 무선 스테리오 스피커와 헤드셋을 출품해 여러 바이어들과 제품 유통협의를 진행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수원시 기업지원과 이갑돈 전문관은 “수원시에는 11개 창업센터와 12개 지식산업센터, 3개 산업단지에 2132개 업체가 들어서있다”며 “중소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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