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푸조·시트로엥 글로벌 인기 모델로 한 단계 더 나아갈 것"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푸조와 시트로엥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연내 푸조·시트로엥 글로벌 인기 모델들의 국내 공식 출시와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2017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푸조는 국내 진출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2014년 연간 판매 3000대 돌파, 2015년 7000대 판매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국내 누적판매 3만1000대를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소형 SUV 세그먼트 대표 모델인 푸조 2008 등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모델들을 속속 출시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트로엥은 2012년 국내 브랜드 런칭 이후, MPV 대표모델인 그랜드 C4 피카소와 개성 강한 도심형 SUV C4 칵투스 등 모델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말 출시한 C4 칵투스를 발판 삼아 2015년 총 판매(572대) 대비 약 62% 증가한 924대를 판매했고 시트로엥 한국 시장 진출 후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2016년에는 PSA만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하며 브랜드의 선호도와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다진 한 해였다.

한불모터스㈜는 새해를 맞아 푸조 및 시트로엥 브랜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주력 모델들을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푸조·시트로엥 차량들의 장점을 활발히 알리고, 더불어 브랜드의 시장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많은 해외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SUV' 모델이라 호평을 받고 있는 푸조 3008을 오는 3월 출시한다. 3008은 이미 작년 10월 유럽 출시 이후 16년도 4분기 해당 세그먼트 부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각종 전문지들로부터 세련된 스타일링과 우수한 실용성 등이 최적의 조합을 이뤘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회사는 푸조 3008은 SUV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008 외에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업그레이드 된 푸조 2008 페이스리프트, 7인승 SUV 푸조 5008 등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트로엥도 지난해 출시한 C4 칵투스의 인기를 올해에도 이어나가며,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여기에 국내 유일 7인승 디젤 MPV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그랜드 C4 피카소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출시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피카소는 혁신적인 인테리어 테크놀로지, 높은 공간 활용도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춰 전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2016년 한 해 동안 푸조와 시트로엥에 보내주신 따뜻한 애정과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급변하는 국내 자동차시장 속에 디젤과 SUV 모델의 인기는 2017년에도 지속되리라 생각한다. 한불모터스㈜는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델로 최고의 고객만족도를 전달할 수 있도록 2017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